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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 32-39

by 갈렙과 함께 2024. 1. 30.

사도행전 13장: 32-39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35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Acts of the Apostles 13

32 'We tell you the good news: What God promised our fathers

33 he has fulfilled for us, their children, by raising up Jesus. As it is written in the second Psalm: "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34 The fact tha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never to decay, is stated in these words: " 'I will give you the holy and sure blessings promised to David.'

35 So it is stated elsewhere: " 'You will not let your Holy One see decay.'

36 "For when David had served God's purpose in his own generation, he fell asleep; he was buried with his fathers and his body decayed.

37 But the one whom God raised from the dead did not see decay.

38 'Therefore, my brothers, I want you to know that through Jesus the forgiveness of sins is proclaimed to you.

39 Through him everyone who believes is justified from everything you could not be justified from by the law of Mo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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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장: 32-39

32 우리도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너희에게 전파하노니

32 'We tell you the good news: What God promised our fathers

  23절에 언급한 하나님의 약속에 의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사역하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복음이 유대인들이 믿는 그 하나님의 약속이고, 그 약속이 성취된 기쁜 소식임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가진 예수님에 대한 오해와 무지를 없애고자 노력합니다.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33 he has fulfilled for us, their children, by raising up Jesus. As it is written in the second Psalm: "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우리 자녀들에게’ 라는 번역은 ‘그들(조상들)의 자녀된 우리에게’라는 것이 적합한 번역입니다. 우리 자녀라고 번역하면, 이것은 바울 세대의 자녀들이 되니 적합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들의 자녀인 우리’ 가 그 대상이므로 영어식 번역이 적합합니다.

  ‘너는 내 아들이라’ 는 시편 2:7 의 인용문입니다. 이스라엘 왕의 대관식에서 사용된 시로서 이스라엘 왕이 기름 부음 받을 때, 그 왕이 하나님으로 부터 다시 태어나서, 하나님과 부자지간의 관계를 맺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야로서 성령의 능력을 받을 때 동일한 내용을 기록했습니다. ( 막 1:11. 눅3:22) 예수께서 다윗 가문에서 나온  왕권적인 권리를 가진 메시야이시며 하나님께서 그를 세우셨습니다. 

 

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34 The fact that God raised him from the dead, never to decay, is stated in these words: " 'I will give you the holy and sure blessings promised to David.'

  이사야 55장 3절을 인용하여 다시 예수님의 부활이 구약을 근거로 하였음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기독교가 유대교 전통과 분리된 이단이 아니라 유대교가 필연적으로 가야 할 , 마땅히 받아들여야 할 과제임을 강조합니다. 그는 신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기독교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그들을 설득합니다.

 

35 또 다른 시편에 일렀으되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시리라 하셨느니라

35 So it is stated elsewhere: " 'You will not let your Holy One see decay.'

  다른 증거로 시편 16장 10절을 인용하여  구약의 부활 사상을 다시 언급합니다. 이로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증거를 다시 강조합니다. 

 

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36 "For when David had served God's purpose in his own generation, he fell asleep; he was buried with his fathers and his body decayed.

  다윗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유대인이 가장 존경하는 왕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용납된 자, 하나님의 뜻을 이룬 다윗을 먼저 높입니다. 그러나, 그런 다윗 일지라도 죽어 썩음을 당했으나, 예수님은 부활하여 썩지 않으셨으니,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졌음을 강조합니다. 

 

37 하나님께서 살리신 이는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37 But the one whom God raised from the dead did not see decay.

 죽음에서 예수님을 부활 시키신 분은 하나님 이심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전통에 사로 잡힌 유대인들에게 다윗보다 예수님이 위대하고, 하나님의 크신 뜻이 함께 하시는 분이심을 논증해 보입니다. 그들의 잘못된 선입견을 수정하고자 노력합니다.

 

38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38 'Therefore, my brothers, I want you to know that through Jesus the forgiveness of sins is proclaimed to you.

  ‘이 사람을 힘입어’ 는 ‘죄사함을 선언’하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말합니다. 이 기록에서,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을 ‘죄 사함’ 과 바로 연결시켜 말하여 약간의 논리적 비약이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부활이 어떻게 해서 죄사함의 근거가 되는지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나,  이 부분은 누가가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울이 ‘죄사함’을 복음의 핵심으로 선포한 것이 유대인들에게는 ‘정죄’ 에 대한 문제가 그들의 신앙에서 억압적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율법 이상의 형식적인 수많은 조항을 만들어 그것을 지키려고 지속적인 노력을 했습니다. 그 중 단 하나라도 잘못하면, 죄인으로 지목되기에 죄로 인하여 항상 긴장하고 억압 당하는 종교생활을 해왔습니다. 

  바리새파 였던 바울은 유대인의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더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바울이 직접 예수님을 만나고 체험 했던 ‘ 예수님에 의한 죄사함’을 선포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것입니다. 이것은 초대 교회의 핵심 교리입니다.

 

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39 Through him everyone who believes is justified from everything you could not be justified from by the law of Moses.

 ‘부활’과 ‘의롭다 함’에 대한 선포는 바울의 신학의 골격입니다. 

바울은 의롭게 되는 새로운 길을 유대인에게 제시합니다. 바울은 (1) 사람이 율법으로는 결코 의롭게 될수 없다는 것과 (2) 예수를 통해서만 의롭게 될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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