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로마서

로마서 9장 :1-4

by 갈렙과 함께 2024. 6. 8.

로마서 9장 :1-4

1-2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1 I speak the truth in Christ-I am not lying, my conscience confirms it in the Holy Spirit-

2 I have great sorrow and unceasing anguish in my heart.

3 For I could wish that I myself were cursed and cut off from Christ for the sake of my brothers, those of my own race,

4 the people of Israel. Theirs is the adoption as sons; theirs the divine glory, the covenants, the receiving of the law, the temple worship and the promises.


----------------------------------------------

로마서 9장 :1-4

1-2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1 I speak the truth in Christ-I am not lying, my conscience confirms it in the Holy Spirit-

2 I have great sorrow and unceasing anguish in my heart.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바울은 자신의 진술의 진실성과 계시의 권위을 강조하고자 그리스도와 자신이 함께함을 언급합니다.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

바울의 큰 근심과 고통은 자신에 대한 것이 아니라 자기 동족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것입니다. 자신이 이방인의 사도로서 부르심에 따라 사역을 하고 있으나 자기 동족에 대한 근심과 애정이 여전히 있음을 나타냅니다.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바울은 성령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이 진실됨을 드러냅니다. 그가 자기 동족을 얼마나 변함없이 사랑하고 근심하는 지 보여줍니다. 

 

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3 For I could wish that I myself were cursed and cut off from Christ for the sake of my brothers, those of my own race,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 

바울은 자신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약속에 참여한 이스라엘 백성임을 드러냅니다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신구약에 드러나는 공통된 저주는 하나님과 분리되면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실제로 동족을 위해 저주를 받겠다는 것일까요? 하나님과의 분리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는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을 생각하면 짐작할 수있습니다. 예수님 조차도 피하고 싶으셨던 “이 잔”이었던 ‘하나님과의 분리가 주는 저주’를 이를 잘 아는 바울이 진심으로 원한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할만큼 자기 백성의 구원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세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자신이 대속하고자,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주옵소서” (출 32:32)라고 기도했던 것과 동일한 심정입니다. 모세처럼, 자신의 구원을 포기할 만큼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한다는 것을 로마 교회의 유대인에게 보여줍니다.

 

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들에게는 양자 됨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4 the people of Israel. Theirs is the adoption as sons; theirs the divine glory, the covenants, the receiving of the law, the temple worship and the promises.

 

  ‘양자 됨’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거합니다. (출 4:22. 신14:1, 사63:64, 말 1:6) 그러나 구약에 드러나는 부자 관계는 고대 근동지역의 왕과 신하 관계 같은 존재로 였습니다. 당시 왕은 신하와 백성의 부모 같은 존재이고, 신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왕으로서 이스라엘백성의 부모로 경배되었던 것이지 친밀한 부자 관계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구약이나, 이스라엘 백성의 기도문과 여러 문헌에도 하나님을 부르는 호칭을 가족간의 친밀한 호칭인 ‘아바’ [압바] 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영광’

이 영광은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 나타나셔서 임하셨던 그 영광을 말합니다( 출24:16,17). 성막을 덮었던 영광이고 (출 40:34-38) 지성소에 나타난 영광이며 (레 16:2), 성전을 가득 채웠던 영광입니다.  (왕상 8:10,11, 대하 7:1,2, 겔 1:28)

 

  ‘언약들’

구약에 드러난 언약들을 말합니다. 신학자 로버트슨(Robertson)의 분류.

1.시초의 언약: 아담 (창 3:14-19), 

2.보존의 언약 :노아 ( 창 6:17-22, 8:20-22, 9:1-7, 8-17) 

3.약속의 언약: 아브라함 (창 12:1, 15:1-18,17:1,2)

4.율법의 언약: 모세 (출34:28, 신 4:13, 9:9, 11)

5.왕국의 언약 : 다윗 (삼하 7:1-29)

Murray 같은 신학자는 아브라함에게 맺은 언약들 (창 15:18, -21, 17::1-21)만 인정하지만, 그러나 그도 다른 언약들도 인정합니다.

 

  ‘예배’

이 예배는 이방인의 우상숭배와는 구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하신 제사 제도로서,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를 포함합니다. 구속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구원을 위한 구속사적인 의미를 망각하고 단지 겉모습의 형식적인 예배를 드림으로 예배의 본질을 잊었습니다.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됩니다. (요 4:23)

 

  ‘약속들’

‘언약’은 이스라엘 역사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민족 사이에 성립된 것을 강조한 것이지만, ‘약속’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시는 말씀 (창 12:2, 3:18, 18:22, 18:26, 28:14) 자체를 강조한 것입니다. ‘언약’은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성을 강하게 반영하였고 ‘약속’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 개개인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한 것입니다. 

 

'신약 > 로마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9: 8-14  (0) 2024.06.19
로마서 9장: 5 -7  (0) 2024.06.18
로마서 8장 :33- 39  (0) 2024.06.06
로마서 8장: 31-32  (0) 2024.06.05
로마서 8장 :26-30  (0) 2024.06.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