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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9: 8-14

by 갈렙과 함께 2024. 6. 19.

로마서 9: 8-14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10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Romans 9 :8-14

8 In other words, it is not the natural children who are God's children, but it is the children of the promise who are regarded as Abraham's offspring.

9 For this was how the promise was stated: 'At the appointed time I will return, and Sarah will have a son.'

10 Not only that, but Rebekah's children had one and the same father, our father Isaac.

11 Yet, before the twins were born or had done anything good or bad-in order that God's purpose in election might stand:

12 not by works but by him who calls-she was told, 'The older will serve the younger.'

13 Just as it is written: 'Jacob I loved, but Esau I hated.'

14 What then shall we say? Is God unjust? Not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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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9: 8-14

8 곧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느니라

8 In other words, it is not the natural children who are God's children, but it is the children of the promise who are regarded as Abraham's offspring.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이스라엘이 아브라함의 생물학적 혈통에서 태어난 자녀라고 해서 모두가 다 하나님의 자녀로 합당하다고 인정되지 않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하나님의 자녀는 약속의 자녀라야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약속’에 의해 되는데 ‘약속’의 개념은 특별히 인정된 자에게만 적용된다고 바울이 말합니다. 

이 약속은 모든 자연인에게 주어지지 않고 일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를 입은 택하심을 받은 자에게만 주어집니다. 약속의 능력으로 믿음을 선물로 주셔서 약속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어떤 사람도 그 예정이 누구에게 적용되어지는 지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9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심이라

9 For this was how the promise was stated: 'At the appointed time I will return, and Sarah will have a son.'

  ‘약속의 말씀은 이것이니’

이삭이 하나님의 약속에 의한 아들이고 이스마엘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은 이삭이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그를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과 배려에 의해 이삭이 태어났습니다. 아브라함은 무능력하였고, 사라도 이미 아기를 가질수 없는 상태였기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이루어진것이 분명합니다.

 

  ‘명년 이 때에 내가 이르리니’

이 구절은 창세기 18장:10.14절에서 바울이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10 그뿐 아니라 또한 리브가가 우리 조상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10 Not only that, but Rebekah's children had one and the same father, our father Isaac.

 

  ‘그뿐 아니라 ‘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의 말씀은 이미 단산된 사라에게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 그의 아들 이삭에게도 성취되었습니다. 

 

  ‘이삭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는데’

한 아버지 아브라함에게서 태어난 이스마엘과 이삭이지만, 그들에게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는 서로 다른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이처럼, 이삭의 아들도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의 약속에의해 리브가에게 드러납니다. 

 

11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1 Yet, before the twins were born or had done anything good or bad-in order that God's purpose in election might stand: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이삭의 아들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 였고,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고 그들이 선악을 구별할 수 없는 무능력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하나님의 주권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한 사람이 아무런 조건도 없이, 하나님에게 선택된 역사적 사실을 예로 들어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서 혈육의 관계를 떠나, 이방인들을 그리스도인으로 선택하신 하나님의 은혜도 이와 같다는 것입니다. 선택하심과 선택하지 않으심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과 긍휼에 근거하고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이루어집니다. (8:28) 

야곱과, 에서 이 두 사람은 모두 기도의 응답으로 태어난 쌍둥이 이지만 (창 25:21) 이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선택하심과 선택하지 않으심은 하나님의 주권적 절대적 권위가 드러난 섭리입니다. (엡 1:11)

 

12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2 not by works but by him who calls-she was told, 'The older will serve the younger.'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바울은 창 25:23 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에서와 야곱 두 아들에 대한 계시는 민족과 국가에 대한 주제로 다룹니다.  야곱은 형에게서 장자권을 넘겨받은 뒤 형의 섬김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망 다녀야 했고  나중에 형에게 용서를 구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약속에는 장자권을 하찮게 생각하며 양도하는 에서의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추후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에 의해 속박을 당할 것이라는 것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시야 왕국은 궁극적으로 불의로 부터 승리하여 완성될 것이라는 것도 계시합니다.  

 

13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3 Just as it is written: 'Jacob I loved, but Esau I hated.'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이 구절은 단순히 에서에 대한 하나님의 미움의 감정을 나타낸 것이 아닙니다. ‘미워하였다’ [에미세사] 라는 셈어의 개념은 ‘덜 사랑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이 구절은 미워한다가 아니라, 단순히 에서가 하나님께서 선택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에서와 그의 후손들을 자신의 특별 은총으로 부터 제외 시킴으로 그들의 죄로 인해 영원한 형벌에 처하도록 작정하신 것입니다. (말 1:4)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과, 미워하심과 하나님의 선택하심이  다른 민족들에게도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명분과 기득권을 가진 유대 민족이라도 하나님의 절대적이며 주권적인 섭리로 인해 버려질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14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14 What then shall we say? Is God unjust? Not at all!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이 에서를 버리고 야곱을 선택하실 때 그들이 다 자랄 것을 기다리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야곱의 행위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 자신의 사랑과 목적에 기인하기에 어느 구구도 에서에 대한 대우과 야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불공평하다고 항변할 수 없습니다. 

만약 그들의 행위를 보고 하나님께서 둘중 하나를 선택하신다면, 야곱도 절대 선택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야곱에게 드러난 축복은 그 자신의 행위와 업적이 있기 전에 이미 약속의 씨로서 선택되었다는 것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와 선택의 축복이 포함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하나님의 속성과 하나님의 행위안에는 ‘불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그들은 선택하거나, 선택하지 않거나 하는 것은 그들 양자에게 결코 불평등한 것이거나 잘못된 것으로 이해될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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