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로마서

로마서 3장 : 6-12

by 갈렙과 함께 2024. 4. 18.

로마서 3장 : 6-12

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Romans 3 :6-12

6 Certainly not! If that were so, how could God judge the world?

7 Someone might argue, "If my falsehood enhances God's truthfulness and so increases his glory, why am I still condemned as a sinner?"

8 Why not say-as we are being slanderously reported as saying and as some claim that we say-'Let us do evil that good may result'? Their condemnation is deserved.

9 What shall we conclude then? Are we any better? Not at all! We have already made the charge that Jews and Gentiles alike are all under sin.

10 As it is written: 'There is no one righteous, not even one;

11 there is no one who understands, no one who seeks God.

12 All have turned away, they have together become worthless; there is no one who does good, not even one.'

 

--------------------------------------

로마서 3장 :6-12

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6 Certainly not! If that were so, how could God judge the world?

  유대인들이 생각하듯이, 자신들을 심판했다고 해서, 하나님이 불의하다면 하나님은 심판주로서 자격이 없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는 절대적이기에 이런 절대적인 ‘의’를 기준으로 유대인에게 진노하심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세계를 판단하시는 분 이십니다(시 94:2). 죄인들은 언제나 공평한 하나님의 심판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7 Someone might argue, "If my falsehood enhances God's truthfulness and so increases his glory, why am I still condemned as a sinner?"

이 말은 일종의 궤변입니다. ’나의 거짓과 불의가 하나님의 의로움과 그의 영광을 드러내고 선포하는 것이라면, 나 자신은 죄인으로 취급 받고 심판받아도 되지 않느냐’ 라고 말하며 ‘심판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의미로 말하고 있습니다. 

 

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8 Why not say-as we are being slanderously reported as saying and as some claim that we say-'Let us do evil that good may result'? Their condemnation is deserved.

‘나의 거짓말과 불의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나는 결코 죄인 취급을 받지 않는다고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면, 8절 같은 적극적인 궤변에 빠지게 됩니다. 

실제로 일부 유대인들은 부모를 모시는것에 대한 책임을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유로, 부모에 대한 마땅한 효를 행하지 않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바울도 예전에 하나님을 위한다는 이유로 종교적인 열심을 내다가, 하나님의 뜻에 반대하는 악행을 저지르고 크리스찬을 핍박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제 바울은 유대인들이 자신이 범했던 동일한 잘못을 저지른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거짓된 판단으로 선을 이루려고 하는 자들은 오히려 더 큰 악을 만들게 됩니다. 

바울 당시의 그리스도인 중 일부 사람들은,  바울의 교훈을 잘못 이해하고 도덕 폐기론을 주장하기도 했기에 바울은 이런 잘못을 바로 잡고 있습니다. 

 

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9 What shall we conclude then? Are we any better? Not at all! We have already made the charge that Jews and Gentiles alike are all under sin.

  바울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우리 모두는  나은 것이 없다’고 결론 내립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영적 윤리 상태는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합니다.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0 As it is written: 'There is no one righteous, not even one;

바울은 시편 14장 3절과 53장 3절을 인용하여, 의인은 아예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원래 도덕적으로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구약에서 말하는 ‘의인’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일 때만 가능할 뿐입니다. (창 5:24, 6:8)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1 there is no one who understands, no one who seeks God.

바울이 하는 말은, 피상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하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 하나님과의 영적 교통에 의해서 체득한 직접적인 지시와 체험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직접 찾으려는 시도 조차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알기 어렵습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고자 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수 있습니다.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2 All have turned away, they have together become worthless; there is no one who does good, not even one.'

인간의 타락은 그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하지 않는데서 시작됩니다. 인간은 올바르게 걸어가야 할 길을 가지 않음으로 하나님의 길을 떠나게 되었고, 그 결과 하나님을 반역하는 입장에 놓이게 됩니다.  그 결과 무익한 것을 추구하게 되고 마음의 생각이 부패하게 됩니다.

인간이 하나님에게로 향하는 애정이 없다보니  결국 선을 행하지 않게 되고, 무정한 자, 무자비한 자가 되게 됩니다.

 

'신약 > 로마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3장: 21-24  (0) 2024.04.20
로마서 3장 : 13 - 20  (0) 2024.04.19
로마서 3장 :1-5  (0) 2024.04.17
로마서 2장: 21-29  (0) 2024.04.15
로마서 2장 :14-20  (0) 2024.04.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