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로마서

로마서 2장 :14-20

by 갈렙과 함께 2024. 4. 13.

로마서 2장 :14-20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16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17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19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20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Romans 2 :14-20

14 (Indeed, when Gentiles, who do not have the law, do by nature things required by the law, they are a law for themselves, even though they do not have the law,

15 since they show that the requirements of the law are written on their hearts, their consciences also bearing witness, and their thoughts now accusing, now even defending them.)

16 This will take place on the day when God will judge men's secrets through Jesus Christ, as my gospel declares.

17 Now you, if you call yourself a Jew; if you rely on the law and brag about your relationship to God;

18 if you know his will and approve of what is superior because you are instructed by the law;

19 if you are convinced that you are a guide for the blind, a light for those who are in the dark,

20 an instructor of the foolish, a teacher of infants, because you have in the law the embodiment of knowledge and truth-

 

-----------------------------------

로마서 2장 :14-20

14 (율법 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가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4 (Indeed, when Gentiles, who do not have the law, do by nature things required by the law, they are a law for themselves, even though they do not have the law,

인간은 그 본성에 있는 양심과 생각으로, 스스로 하나님의 율법에 직면하게 됩니다. 인간의 본성 속에 있는 도덕적  성향은 하나님의 일반적  계시에 의해 생긴 것으로, 양심의 소리로 명령 혹은 금지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방인들도 그들의 양심의 법을 따라 일반 계시의 도움을 받아 하나님의 계시를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갖는 양심의 법은 모세 율법과 비숫한 법과 규례를 가질수는 있으나, 율법의 궁극적 의미에는 도달하지 못합니다. 

 

15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고발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15 since they show that the requirements of the law are written on their hearts, their consciences also bearing witness, and their thoughts now accusing, now even defending them.)

 율법 없이 살아야 하던 이방인들의 경우는, 양심이 그 사람의 마음 속에서 마치 율법처럼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양심은 인간이 마음속에서 자신의 행동을 살피며 자신을 정죄하기도하고, 율법과 일치하는 선한 행동을 할 때는 스스로 선한 증거로 인정하기도 합니다. 양심은 인간의 ‘바른 인식의 주체’ 입니다. (고전 8: 7-12)

양심은 타락한 인간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도덕적 성품입니다 (고후 4:2) 

그러나,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은 계속해서 죄 가운데 자신을 방치하여 스스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는 거짓 속에서 멸망으로 가게 됩니다. (갈 6:3, 딤전 4:2)

 사람이 죄를 범했을 때, 그 행위가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 동시에 그것을 합리화 시키려는 생각이 일어납니다. 이런 내부의 갈등이 반복되어 일어나는데, 이것은 인간의 양심에 새겨져 있는 율법적인 요소 때문에 일어납니다.

사람의 양심 가운데는 율법적인 요소가 있는데 그것이 행위로 나타나 ‘율법의 행위’를 하게 됩니다. 어떤 잘못된 행동을 한 다음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 뒤에, 다음에는 더 나은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 ‘율법의 행위’라고 할수 있습니다. 

 

16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16 This will take place on the day when God will judge men's secrets through Jesus Christ, as my gospel declares.

  바울은, 자신이 전도한 복음을 근거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는 하나님의 심판이 하나님의 단독사역이 아니라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 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요 5:27, 행 17:3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복음이 성취되어 우리들에게 주어졌듯이, 그 복음으로 인한 심판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실행될 것입니다. 예수님 께서도 ‘심판날에 왕권을 가지고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16: 28)

‘사람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에는 감추어진 것이 하나도 남 김없이 드러날 것입니다. (고전 4:5)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는 선하게 행동하고 선한 말을 했을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기기에 외식하는 자의 마음과 생각을 심판 날에, 남김없이 드러내실 것입니다 (마 12:36.37)

 

17 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17 Now you, if you call yourself a Jew; if you rely on the law and brag about your relationship to God;

  유대인 [유다이오스]는, 헬라인이나 이방인들과 상대되는 개념으로, 사용한 용어입니다. 모세율법을 중심으로 형성된 종교 공동체라는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특권을 누렸음을 자랑하고 이방인들을 경멸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순종했다면 하나님의 칭찬을 받았을 것이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특권만을 내세우고 특권에 따르는 ‘언약을 지켜야 할’ 책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18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18 if you know his will and approve of what is superior because you are instructed by the law;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킴으로 얻게 될 유익함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수 있는 길은 하나님께서 직접 계시하여 주실 때만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여러 모양으로 계시하셨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구체적으로 ‘구원의 계시’를 가리키지만 넓은 의미로는 하나님의 섭리 까지도 포함한 용어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시와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생활을 해야 됩니다.

 ‘지극히  선한 것을 분간하며’ 는 유대인들이 율법을 통해서 선한 것을 인정하게 되고 그 선함을 옳음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선을 인정 했음에도 유대인들은 율법에 따르는 선한 삶을 살지 않는 어리석음을 저지릅니다. 그로 인해 이방인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않는’ 죄를 저지릅니다.

 

19 맹인의 길을 인도하는 자요 어둠에 있는 자의 빛이요

19 if you are convinced that you are a guide for the blind, a light for those who are in the dark,

 

20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진 자로서 어리석은 자의 교사요 어린 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으니

20 an instructor of the foolish, a teacher of infants, because you have in the law the embodiment of knowledge and truth-

  유대인들이 율법을 통한 참된 지식을 소유했음에도 그 지식과 지혜를 따르지 않고 자신들 마음대로 행동한 것을 책망합니다.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눈이 먼 상태에 있으니 어둠가운데 헤매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등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특권을 자랑하는 도구로 삼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 이라고 (시 169:105) 말하면서도, 빛이 되는 삶을 살지 못한 다면, 유대인들과 다를바 없습니다.  늘 겸손해야 되고 자신을 돌아보며 참으로 주의 말씀에 따르는지 살펴보아야 됩니다.

 

'신약 > 로마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3장 :1-5  (0) 2024.04.17
로마서 2장: 21-29  (0) 2024.04.15
로마서 2장: 8-13  (0) 2024.04.12
로마서 2장 :1-7  (0) 2024.04.11
로마서 1장 :26-32  (0) 2024.04.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