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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3장 :1-5

by 갈렙과 함께 2024. 4. 17.

로마서 3장 :1-5

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Romans 3: 1-5

1 What advantage, then, is there in being a Jew, or what value is there in circumcision?

2 Much in every way! First of all, they have been entrusted with the very words of God.

3 What if some did not have faith? Will their lack of faith nullify God's faithfulness?

4 Not at all! Let God be true, and every man a liar. As it is written: 'So that you may be proved right when you speak and prevail when you judge.'

5 But if our unrighteousness brings out God's righteousness more clearly, what shall we say? That God is unjust in bringing his wrath on us? (I am using a human arg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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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1-5

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1 What advantage, then, is there in being a Jew, or what value is there in circumcision?

  2장에서 할례의 무효와 외형적 신앙에 치우치는 유대인을 비난하던 바울이 유대인의 장점에 대해 언급합니다.  비록 불법과 불신앙으로 하나님의 축복에 동참하지 못한 유대인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축복을 인정해야 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말씀을 먼저 받은 유대인이기에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2 Much in every way! First of all, they have been entrusted with the very words of God.

유대인의 우월함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정하신 제도와 규례 아래 있었기에 많은 유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바울이 이런 유익을 인정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경륜에 의해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섭리하신 은혜들을 알리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하나님께 패역하더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결코 변하지 않기에, 유대인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여전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특별 계시를 받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축복받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승시키고 가르치며 전파하는 사역을 담당해 왔었습니다.

 

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3 What if some did not have faith? Will their lack of faith nullify God's faithfulness?

  히브리서 4장 2절에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라고 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믿음은 있으나 믿음의 강도가 약하고 그들이 믿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불신앙’ [아피스티아] 하기 때문에 말씀을 들었으나 그들에게 유익하지 않았습니다. 

 불신앙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배척한다는 어감이 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하나님을 대적할 정도로 신앙이 전혀 없어져서 오히려 적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쁘신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고 메시야를 보내심으로 그들을 약속 안에 포함시키셨습니다.

 

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4 Not at all! Let God be true, and every man a liar. As it is written: 'So that you may be proved right when you speak and prevail when you judge.'

3절의 질문에 대한 답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참’ [알레데스] 되시니, 이 하나님의 ‘참’ 되심은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 [로기아] , ‘미쁘심’ [피스티스]과,  ‘의’ [디카이오스]와 함께 연결된 하나님의 속성임을  보여줍니다. 

인간은 자신의 불신앙과 거짓, 불의 때문에 참되신 하나님을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려는 죄악된 생각을 합니다. 

‘말씀’ [로기아] 는 ‘구약성경’이라는 의미입니다. 유대인은 구약 성경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의 특별 계시를 받았기에, 이방인과 다르게 하나님의 뜻을 아는 백성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참’[알레데스]는 하나님 자신의 목적과 약속에 일관성이 있고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죄된 인간이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을 마음대로 판단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순전하심, 하나님의 ‘참’ 되심에 손상을 가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시편 50장 6절을 인용하여 죄된 인간이 하나님을 어떻게 판단하든지,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순전하심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5 But if our unrighteousness brings out God's righteousness more clearly, what shall we say? That God is unjust in bringing his wrath on us? (I am using a human argument.)

 바울은 유대인들의 불신앙에 대한 심판으로 하나님께서 유대인을 징벌하시는 것이, 공정하지 않다고 말할 유대인들의 반론에 대해 미리 언급하여 설명합니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오해하고 자신들 마음대로 생각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거나 약속을 저버린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저지른 되악에 대해서 공의의 판단으로 징계하고 계신 것입니다. 인간의 불의를 의로우신 판단으로 징계하시기에 하나님의 의는 더욱더 드러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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