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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2장 :1-7

by 갈렙과 함께 2024. 4. 11.

로마서 2장 :1-7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Romans 2: 1-7

1 You, therefore, have no excuse, you who pass judgment on someone else, for at whatever point you judge the other, you are condemning yourself, because you who pass judgment do the same things.

2 Now we know that God's judgment against those who do such things is based on truth.

3 So when you, a mere man, pass judgment on them and yet do the same things, do you think you will escape God's judgment?

4 Or do you show contempt for the riches of his kindness, tolerance and patience, not realizing that God's kindness leads you toward repentance?

5 But because of your stubbornness and your unrepentant heart, you are storing up wrath against yourself for the day of God's wrath, when his righteous judgment will be revealed.

6 God 'will give to each person according to what he has done.'

7 To those who by persistence in doing good seek glory, honor and immortality, he will give eternal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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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2장 :1-7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1 You, therefore, have no excuse, you who pass judgment on someone else, for at whatever point you judge the other, you are condemning yourself, because you who pass judgment do the same things.

  남을 판단한다는 것은 ‘의심한다’(눅 24:38), 헤아린다 (마7:2), 구별하다(마 13:30)라는 의미로, 이웃에 대해 편견을 가졌다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미 하나님의 율법을 받아 알았고 이방인보다 더 많은 은혜와 계시를 받았음에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하나님을 핑게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타락한 존재입니다. 그러니 스스로 의를 이룰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 자가 남을 판단한다면, 결국 그 판단은 자기 자신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자신이 판단한 어떤 사람과 동일한 존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깨서도 유대인들의 이런 어두움과 위선에 대해서 여러번 가르치고 경고하셨습니다. (마 7:1-5)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줄 우리가 아노라

2 Now we know that God's judgment against those who do such things is based on truth.

  사람이 내리는 판단은 상대적이고 한계가 있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판단은 절대적인 표준이 됩니다. 하나님의 판단 (심판)은 종말에 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어느 누구도 그의 심판에서 제외 되거나 특권을 부여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진리 이시니 그의 절대적인 공의로서 심판하고 정죄하십니다.

 

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3 So when you, a mere man, pass judgment on them and yet do the same things, do you think you will escape God's judgment?

   하나님께 재물을 바쳐야된다는 이유로, 자기 부모에 대한 부양 책임을 회피한 유대인들을 예수님께서 책망하셨습니다. (막 7:11) 이런 행위는 ‘하나님’을 이용하여 자신의 명예나 이익을 추구하고, 자기의 잘못을 합리화하는 행동입니다. 이들의 외모와 말이 그러듯하더라도 그들의 속마음은 이미 부패하여 회칠한 무덤과 같습니다. (23:27,28) 이런 이들은 그가 유대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합니다. 죄인이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숨을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시 139:8)

 

4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4 Or do you show contempt for the riches of his kindness, tolerance and patience, not realizing that God's kindness leads you toward repentance?

  하나님께서 이미, 이방신의 우상숭배와 부도덕함, 남을 판단하는 교만함을 다 아시지만, 이 죄인들이 마음과 태도를 바꾸기를 원하시는 이유는 하나님 자신의 ‘인자하심’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런 인자하심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의를 자랑하고 다니거나,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생각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해 하나님께서 심판하지 않는 것으로 여기며,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 ‘길이 참으심’을 무시해 버렸습니다. 

‘용납하심’ [아노케]은 잠시 쉬는 것을 의미하고, 자제 (self restrain)의 개념이 포함됩니다. 본절에서는 ‘너그러움’을 의미하고 ‘징벌을 지연’ 하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길이 참으시고’ ‘ 인자하심’ [크레스토] 으로, 심판을 연기하고 회개의  기회를 주고자 하십니다. 

(벧 후 3:15)

 

5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5 But because of your stubbornness and your unrepentant heart, you are storing up wrath against yourself for the day of God's wrath, when his righteous judgment will be revealed.

 인간이 하나님의 권고에도 회개하거나 변화되지 않고 완악한 고집을 부리면, 결국 심판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고집과 회개하지 않는 마음은 스스로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것입니다. 각 개인은 자신의 행위에 대한 마지막 심판을 받게 됩니다.

 

6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 대로 보응하시되

6 God 'will give to each person according to what he has done.'

심판의 기준이 되는 ‘행함’은 단순히 겉으로 드러난 행위만이 아니라 인간의 ‘생각하는 것’ 까지도 포함됩니다. (시 139:1-4)  이 ‘행함’은 특히 인간이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맺었으며,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으며, 그 말씀에 따라 선을 행하여야 됩니다. 이에 대한 상급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7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7 To those who by persistence in doing good seek glory, honor and immortality, he will give eternal life.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그 믿음을 따라 하나님과 이웃에게 ‘선’을 행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선’은 율법이 요구하는 것 이상의 것입니다. 예수님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와 (눅 10:25-37), 포도나무 비유 ( 요 15:1-14)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성도의 선행은 예수님과 동행 할때 가능하며, 예수님과 연합한 삶은 성령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갈 5:16-18:).  그렇게할 때 우리는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맺게 되고 그 안에서 선함이 나옵니다. (갈 5:22-23) 이 열매는 낙심치 않고 인내하며 행할 때 거두게 됩니다. (갈 6:9)

성도가 얻게 될 ‘영광’은 ‘존귀’한 것이며 결코 ‘썩지 아니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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