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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이사야

이사야 51장

by 갈렙과 함께 2023. 4. 3.

이사야 51 :1-8

1 의를 따르며 여호와를 찾아 구하는 너희는 내게 들을지어다 너희를 떠낸 반석과 너희를 파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보라

1 'Listen to me, you who pursue righteousness and who seek the LORD : Look to the rock from which you were cut and to the quarry from which you were hewn;

의로운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의 약속이 있는 장입니다. 의를 쫓아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은  바벨론 포로 생활의 고통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귀환을 고대하던 남은 자들입니다. 반석과, 구덩이는 석수장이가 돌을 파낸 움푹패인 자리로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따라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아브라함을 통해 언약 백성을 출현시키심을 말합니다. 

 

2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너희를 낳은 사라를 생각하여 보라 

아브라함이 혼자 있을 때에 내가 그를 부르고 그에게 복을 주어 창성하게 하였느니라

2 look to Abraham, your father, and to Sarah, who gave you birth. When I called him he was but one, and I blessed him and made him many.

아브라함 한사람에게서 많은 수의 민족으로 불어난 이스라엘이 있었듯이 이제 남은 자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구원이 있을 것이며 그들의 의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

 

3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

3 The LORD will surely comfort Zion and will look with compassion on all her ruins; he will make her deserts like Eden, her wastelands like the garden of the LORD. Joy and gladness will be found in her, thanksgiving and the sound of singing.

‘에덴’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초의 장소로, 이상적인 목초지로 상징하며, 다시 회복될 모형입니다. 이는 메시야를 통한 구속 사역의 완성, 새하늘 새 땅까지 확대해 볼수있습니다, 

 

4 내 백성이여 내게 주의하라 내 나라여 내게 귀를 기울이라 이는 율법이 내게서부터 나갈 것임이라 내가 내 공의를 만민의 빛으로 세우리라

4 'Listen to me, my people; hear me, my nation: The law will go out from me; my justice will become a light to the nations.

바벨론 포로 귀환과  메시야 시대에 이루어질 성취를 언급합니다.

 

5 내 공의가 가깝고 내 구원이 나갔은즉 내 팔이 만민을 심판하리니 섬들이 나를 앙망하여 내 팔에 의지하리라

5 My righteousness draws near speedily, my salvation is on the way, and my arm will bring justice to the nations. The islands will look to me and wait in hope for my arm.

팔은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이스라엘의 죄를 동시에 해결하실 메시야의 대속을 암시합니다. 메시야의 대속은 먼저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위한 것이고, 동시에 이방의 택한 자를 위한 것입니다.

 

6 너희는 하늘로 눈을 들며 그 아래의 땅을 살피라 하늘이 연기 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 같이 헤어지며 거기에 사는 자들이 하루살이 같이 죽으려니와 나의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나의 공의는 폐하여지지 아니하리라

6 Lift up your eyes to the heavens, look at the earth beneath; the heavens will vanish like smoke, the earth will wear out like a garment and its inhabitants die like flies. But my salvation will last forever, my righteousness will never fail.

하니님의 구원 역사에 대한 예언 성취를 강조하기 위한 묘사입니다. 만물의 일시성과, 인간의 유한성을 비유합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 24;35, 시 102;26>

 

7 의를 아는 자들아, 마음에 내 율법이 있는 백성들아, 너희는 내게 듣고 그들의 비방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의 비방에 놀라지 말라

7 'Hear me, you who know what is right, you people who have my law in your hearts: Do not fear the reproach of men or be terrified by their insults.

바벨론 사건에 대해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들은 ‘네 하나님 이 어디 있느냐 네가 구원을 받겠느냐’라고 조롱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도 여호와의 신실하심을 확신하는 이들은 결코 실망하거나 위축되지 않습니다.

 

8 옷 같이 좀이 그들을 먹을 것이며 양털 같이 좀벌레가 그들을 먹을 것이나 나의 공의는 영원히 있겠고 나의 구원은 세세에 미치리라

8 For the moth will eat them up like a garment; the worm will devour them like wool. But my righteousness will last forever, my salvation through all generations.'

악인들의 말과 그 끝은 좀먹은 옷이나 양털같이 허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구원의 생명력이 있고 영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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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1: 9-15

9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9 Awake, awake! Clothe yourself with strength, O arm of the LORD; awake, as in days gone by, as in generations of old. Was it not you who cut Rahab to pieces, who pierced that monster through?

이 호소는 공동체적 애가의 특성을 보입니다. 시 44;1, 하나님의 구원을 재촉하는 이 호소는 하나님의 무관심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긴박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바람입니다. 라합-애굽의 시적 이름, 용[*탄닌]  ‘악어’를 의미하고 애굽을 상징 동물로 특히 그 왕, 바로를 가리킵니다. 선지자는 출애굽의 사건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10 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 받은 자들을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10 Was it not you who dried up the sea, the waters of the great deep, who made a road in the depths of the sea so that the redeemed might cross over?

바다- 홍해, 홍해의 기적을 일으키신 그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 당신 아니십니까? 라고 물으며,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11 여호와께 구속 받은 자들이 돌아와 노래하며 시온으로 돌아오니 영원한 기쁨이 그들의 머리 위에 있고 즐거움과 기쁨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이다

11 The ransomed of the LORD will return. They will enter Zion with singing; everlasting joy will crown their heads. Gladness and joy will overtake them, and sorrow and sighing will flee away.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감격을 서술합니다.

 

12 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12 'I, even I, am he who comforts you. Who are you that you fear mortal men, the sons of men, who are but grass,

나 곧 나 이니라 [*아노키 아노키]-  두번 강조하며, 참 위로자 구원자는 하나님 뿐이심을 강조합니다. 두려워하고 슬퍼하는 그 백성에게 확신을 주십니다.

 

13 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13 that you forget the LORD your Maker, who stretched out the heavens and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that you live in constant terror every day because of the wrath of the oppressor, who is bent on destruction? For where is the wrath of the oppressor?

‘너를 멸하려고 준비하는’ - 너를 표적으로 정하고 활시위를 뒤로 당긴 상태가 상태입니다. 이처럼 두려운 상황에 놓일 지라도 우주안에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 한다면 두렵지 않다고 가르칩니다. 사람과 하나님 누구를 더 의지할 것인가는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살아가며 날마다 만나는 질문입니다.

 

14 결박된 포로가 속히 놓일 것이니 죽지도 아니할 것이요 구덩이로 내려가지도 아니할 것이며 그의 양식이 부족하지도 아니하리라

14 The cowering prisoners will soon be set free; they will not die in their dungeon, nor will they lack bread.

본절은 바벨론포로시대말기쯤 기록된 것이며, 굶주리고 고통받는 상황에서 멀잖아 곧 풀려날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15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15 For I am the LORD your God, who churns up the sea so that its waves roar-the LORD Almighty is his name.

바다의 파도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바다에게 명령하여 둘로 갈라져 길을 내고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게 하신 일을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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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51:16-23

16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고 내 손 그늘로 너를 덮었나니 이는 내가 하늘을 펴며 땅의 기초를 정하며 시온에게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말하기 위함이니라

16 I have put my words in your mouth and covered you with the shadow of my hand-I who set the heavens in place, who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and who say to Zion, 'You are my people.' "

하나님은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보호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17 여호와의 손에서 그의 분노의 잔을 마신 예루살렘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 네가 이미 비틀걸음 치게 하는 큰 잔을 마셔 다 비웠도다

17 Awake, awake! Rise up, O Jerusalem, you who have drunk from the hand of the LORD the cup of his wrath, you who have drained to its dregs the goblet that makes men stagger.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진노로 가득한 분노의 잔을 마셨으니 파멸 당할수 밖에 없는 자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여 깨어나소서 도와주소서’ 할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자신들이 먼저 회개하고 깨어나야 됨을 강조합니다. 

 

18 네가 낳은 모든 아들 중에 너를 인도할 자가 없고 네가 양육한 모든 아들 중에 그 손으로 너를 이끌 자도 없도다

18 Of all the sons she bore there was none to guide her; of all the sons she reared there was none to take her by the hand.

이스라엘 백성 중에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킬자가 없다고 미리 알려주십니다. 역사적 사실이 증명하듯 바벨론에서의 귀환은 바사왕 고레스의 개입으로 실현됩니다. 

 

19 이 두 가지 일이 네게 닥쳤으니 누가 너를 위하여 슬퍼하랴 곧 황폐와 멸망이요 기근과 칼이라 누가 너를 위로하랴

19 These double calamities have come upon you-who can comfort you?-ruin and destruction, famine and sword-who can console you?

두쌍의 일, 한쌍은 땅의 관점에서 황폐와 멸망이고, 다른 한 쌍은 사람의 관점에서 기근과 칼 , 즉 전쟁입니다. 

 

20 네 아들들이 곤비하여 그물에 걸린 영양 같이 온 거리 모퉁이에 누웠으니 그들에게 여호와의 분노와 네 하나님의 견책이 가득하도다

20 Your sons have fainted; they lie at the head of every street, like antelope caught in a net. They are filled with the wrath of the LORD and the rebuke of your God.

모퉁이[*로쉬]는 ‘머리’’꼭대기’로 거리의 머리는 당시 한 도시에서 모든 거리와 도로의 출발점이고 중심인 성문을 말합니다. 당시 성문이 밤에 닫혀지면, 들어가지 못한 자들은 그 문앞에 모여 밤을 지냅니다. 이런 모습을 그물에 걸린 영양떼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발이 묶인 나그네와 같은 이스라엘은 바벨론의 포로상태입니다.

 

21 그러므로 너 곤고하며 포도주가 아니라도 취한 자여 이 말을 들으라

21 Therefore hear this, you afflicted one, made drunk, but not with wine.

포도주없이 취한자- 이는 포도주 때문이 아니라 외적의 침입으로 비틀거리고 쓰러진 이스라엘의 상태입니다.

 

22 네 주 여호와, 그의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는 네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비틀걸음 치게 하는 잔 곧 나의 분노의 큰 잔을 네 손에서 거두어서 네가 다시는 마시지 못하게 하고

22 This is what your Sovereign LORD says, your God, who defends his people: 'See, I have taken out of your hand the cup that made you stagger; from that cup, the goblet of my wrath, you will never drink again.

분노의 잔, 바벨론포로 같은 시련과 재난을 다시는 허락치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이말은 종말론적관점으로 이해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은 귀환후에도 로마의 침공같은 시련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경건한 이스라엘, 곧 남은 자들은 세상에서 재난과 시련을 겪으나 결국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결코 동일한 고통을 겪지않고 살 것입니다. 

 

23 그 잔을 너를 괴롭게 하던 자들의 손에 두리라 그들은 일찍이 네게 이르기를 엎드리라 우리가 넘어가리라 하던 자들이라 너를 넘어가려는 그들에게 네가 네 허리를 땅과 같게, 길거리와 같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23 I will put it into the hands of your tormentors, who said to you, 'Fall prostrate that we may walk over you.' And you made your back like the ground, like a street to be walked over."

정복자가 피정복자를 잔혹하게 대하던 상황을 묘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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