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이사야

이사야 50장

by 갈렙과 함께 2023. 4. 3.

이사야 50장:1-6

1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의 어미를 내보낸 이혼 증서가 어디 있느냐 내가 어느 채주에게 너희를 팔았느냐 보라 너희는 너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팔렸고 너희의 어미는 너희의 배역함으로 말미암아 내보냄을 받았느니라

1 This is what the LORD says: "Where is your mother's certificate of divorce with which I sent her away? Or to which of my creditors did I sell you? Because of your sins you were sold; because of your transgressions your mother was sent away.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해 말합니다. 악한 가장들은 아내를 내보내는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율법대로 이혼장을 써주었습니다. 본절에서 하나님은 아내된 이스라엘과 그 자녀된 그 백성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 가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팔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죄악때문에 벌받는 것임을 밝히려  율법의 조항을 사용해 설명합니다. 

이 설명속에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잠시 중단된 것이며, 이스라엘이 회개하면 언제든지 합법적인 관계로 회복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2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찌 됨이냐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짖어 바다를 마르게 하며 강들을 사막이 되게 하며 물이 없어졌으므로 그 물고기들이 악취를 내며 갈하여 죽으리라

2 When I came, why was there no one? When I called, why was there no one to answer? Was my arm too short to ransom you? Do I lack the strength to rescue you? By a mere rebuke I dry up the sea, I turn rivers into a desert; their fish rot for lack of water and die of thirst.

길게 뻗은 손은 ‘능력’을 짧은 손은 ’연약함’을 상징하고 , 이스라엘이 포로로 잡혀 수치스런 생활이 지속된 것은 하나님이 무능력 하신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악에 대한 징벌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을 암시합니다. 물고기 비유는 애굽의 하수가 피로 변하고 악취가 풍겼던 초자연적 현상을 묘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3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덮느니라

3 I clothe the sky with darkness and make sackcloth its covering.'

출애굽전 하나님이 애굽에 내린 흑암의 재앙을 말합니다.

 

4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4 The Sovereign LORD has given me an instructed tongue, to know the word that sustains the weary. He wakens me morning by morning, wakens my ear to listen like one being taught.

이 귀절에서 화자, 말하는 주체가 변화는데, 주체를 이사야로 보는 견해와 메시야로 보는 두가지 견해가 있으나, 6절의 내용으로 보아 메시아를 지칭함이 더 타당합니다.  곤고한자는 ‘지친자’ 죄의식에 눌려있는자, 무거운 짐을 지고 견딜수 없어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5 주 여호와께서 나의 귀를 여셨으므로 내가 거역하지도 아니하며 뒤로 물러가지도 아니하며

5 The Sovereign LORD has opened my ears, and I have not been rebellious; I have not drawn back.

[귀를 여신다]는 임무를 수여하셨음 을 말하고, 메시야는 인류를 구속하라는 임무를 이루려고 보내셨으니.임무를 수행하는데는 고통이 따르나 기꺼이 행하셨습니다.

 

6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모욕과 침 뱉음을 당하여도 내 얼굴을 가리지 아니하였느니라

6 I offered my back to those who beat me, my cheeks to those who pulled out my beard; I did not hide my face from mocking and spitting.

수염은 당시 사회에 영예의 상징입니다. 수염을 뽑고, 침을 뱉는 것은 말로 할수 없는 치욕적 상황입니다.

 

—-------------------------------

 

이사야50장: 7-11

7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므로 내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내 얼굴을 부싯돌 같이 굳게 하였으므로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할 줄 아노라

7 Because the Sovereign LORD helps me, I will not be disgraced. Therefore have I set my face like flint, and I know I will not be put to shame.

에스겔서 3장 8.9 <8보라 내가 그들의 얼굴을 마주보도록 네 얼굴을 굳게 하였고 그들의 이마를 마주보도록 네 이마를 굳게 하였으되 네 이마를 화석보다 굳은 금강석 같이 하였으니 그들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의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라 하시니라>

고통을 통해 영광에 이를 것을 알게 하시니, 모욕을 인내할수 있게 됩니다. 마음의 얼굴, 이마를 굳게 한다는 것은, 고통이 따르더라도 임무를 완수함을 의미합니다. 

 

8 나를 의롭다 하시는 이가 가까이 계시니 나와 다툴 자가 누구냐 나와 함께 설지어다 나의 대적이 누구냐 내게 가까이 나아올지어다

8 He who vindicates me is near. Who then will bring charges against me? Let us face each other! Who is my accuser? Let him confront me!

여기서 의롭다함은 ‘칭의’를 말함이 아니고 법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이 메시야의 의롭고 무죄한 품성을 인정하시고 드러내심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3.17, 마태 27;19 누가 23;47 그의 공생애 전체가 하나님의 인정하심 가운데 이루어졌음을 입증하고, 그가 죽음으로 부활하사 하늘에 오르고 아버지 우편에 앉으셨다는 사실을 통해 그의 의로움을 드러내게 됩니다. 

 

9 보라 주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시리니 나를 정죄할 자 누구냐 보라 그들은 다 옷과 같이 해어지며 좀이 그들을 먹으리라

9 It is the Sovereign LORD who helps me. Who is he that will condemn me? They will all wear out like a garment; the moths will eat them up.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로마서 8:31). 우리도 메시야처럼, 사도바울처럼 용감해야 됩니다.

 

10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

10 Who among you fears the LORD and obeys the word of his servant? Let him who walks in the dark, who has no light, trust in the name of the LORD and rely on his God.

예레미야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그들이 혹독한 재앙에 처했을 때에 자신의 힘으로 구원하려 하지 말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손에 완전히 의탁한 것을 권고합니다. 

 

11 보라 불을 피우고 횃불을 둘러 띤 자여 너희가 다 너희의 불꽃 가운데로 걸어가며 너희가 피운 횃불 가운데로 걸어갈지어다 너희가 내 손에서 얻을 것이 이것이라 너희가 고통이 있는 곳에 누우리라

11 But now, all you who light fires and provide yourselves with flaming torches, go, walk in the light of your fires and of the torches you have set ablaze.This is what you shall receive from my hand: You will lie down in torment.

섬광처럼 잠시 광채를 내는  횃불을 들고 걸어간다고 역경이 해결되지 않습니다. 역경을 만날때 부족한 자신의 능력으로 극복하려는 어리석은 자들의 결과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계시보다, 영매 마법 주술에 의지하고 무신론, 자기의(자신의 의로움), 거짓 종교에 빠진 자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그들은  자신이 의존하는 것에 의해 멸망합니다. 자기 자신이나 우상을 숭배하지말라 하십니다. 

하나님 만을 의지하고 나아가면, 의로우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역경에서 구원하십니다.

 

'구약 > 이사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 54장  (0) 2023.04.07
이사야 53장  (0) 2023.04.05
이사야 52장  (0) 2023.04.05
이사야 51장  (0) 2023.04.03
이사야 49장  (0) 2023.04.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