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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24장 :21-27

by 갈렙과 함께 2024. 3. 18.

사도행전 24장 :21-27

21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23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7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Acts of the Apostles 24 :21-27

21 unless it was this one thing I shouted as I stood in their presence: 'It is concerning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that I am on trial before you today.' "

22 Then Felix, who was well acquainted with the Way, adjourned the proceedings. 'When Lysias the commander comes,' he said, 'I will decide your case.'

23 He ordered the centurion to keep Paul under guard but to give him some freedom and permit his friends to take care of his needs

24 Several days later Felix came with his wife Drusilla, who was a Jewess. He sent for Paul and listened to him as he spoke about faith in Christ Jesus.

25 As Paul discoursed on righteousness, self-control and the judgment to come, Felix was afraid and said, "That's enough for now! You may leave. When I find it convenient, I will send for you."

26 At the same time he was hoping that Paul would offer him a bribe, so he sent for him frequently and talked with him.

27 When two years had passed, Felix was succeeded by Porcius Festus, but because Felix wanted to grant a favor to the Jews, he left Paul in pri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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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4장 :21-27

21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21 unless it was this one thing I shouted as I stood in their presence: 'It is concerning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that I am on trial before you today.' "

  죽은 자의 부활에 관한 바울의 주장은 로마 법정에서도, 산헤드린 법정에서도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로마법정에서 이 문제를 종교적 문제로 다룰 것이니 소송의 대상은 아닙니다.  산헤드린 법정도 죽은 자의 부활 신앙이 유대교의 정통 신앙과 일치하니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22 Then Felix, who was well acquainted with the Way, adjourned the proceedings. 'When Lysias the commander comes,' he said, 'I will decide your case.'

  재판장 벨릭스가 판결을 연기하는 것은 정당한 사유가 되지 못합니다. 이미 천부장이 편지를 통해 자신이 알고있는 사실을 보고 했었습니다. 또한, 바울에게 아무 혐의가 없다는 것을 바울의 변호를 통해 충분히 알았을 것입니다. 벨릭스는 바울의 무죄를 확신하면서도 종교 지도자들의 분노를 고려해서 일부러 구금을 연장하였고, 동시에 바울에게 뇌물을 받고자하는 의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26절)

 

23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23 He ordered the centurion to keep Paul under guard but to give him some freedom and permit his friends to take care of his needs

  판결은 연기했지만, 바울을 대우하는 벨릭스의 태도로 보면 그도 바울의 무죄함을 어느 정도 인정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구금 상태이나 활동의 자유와 만남의 자유를 허용했습니다. 가이사랴 전도자 빌립 (21:8), 바울과 동행한 사람들 (20:4), 바울의 조카 등이 방문하고 위로하며 수종을 들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4 Several days later Felix came with his wife Drusilla, who was a Jewess. He sent for Paul and listened to him as he spoke about faith in Christ Jesus.

  드루실라는 아그립바 1세의 막내딸이고, 아그립바 2세의 누이이고 추후 바울이 만나게 될, 아그립바의 다른 여동생 버니게의 자매입니다. 드루실라는 유대인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드루실라가 바울을 만나고자 했습니다. 벨릭스도 아내의 영향으로 그리스도교에 대해 잘 알았을 것입니다.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5 As Paul discoursed on righteousness, self-control and the judgment to come, Felix was afraid and said, "That's enough for now! You may leave. When I find it convenient, I will send for you."

  바울은 자신이 전할 내용이 벨릭스 부부의 감정을 거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환심을 살만한 내용을 전하면 자신에게 유리할텐데도 벨릭스부부의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을 망설임 없이 전합니다. 벨릭스는 잔인하고 탐욕적이었고, 이들 부부는 불륜 관계로 맺어진 사이였습니다. 이런 이 부부에게 회개하지 않으면 다가올 심판에 댓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방탕한 삶을 사는 이 부부가 회개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의를 믿고 받아들일 기회를 준 것입니다. (롬 1:17)

  벨릭스는 바울의 강론을 듣고 두려운 마음이 들었으나 자신의 삶을 변화 시키려는 결단을 내리지 못합니다. 그들이 다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었다는 기록이 없으니, 복음을 거부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26 At the same time he was hoping that Paul would offer him a bribe, so he sent for him frequently and talked with him.

  그러나, 두려움도 잠깐이었고 벨릭스의 탐욕스런 습성을 여전합니다. 바울이 구제금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왔다는 말을 듣고 그에게 상당한 금액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던 것 같습니다. 돈을 주면 석방할수 있다고 암시했을 것입니다. 

 

27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27 When two years had passed, Felix was succeeded by Porcius Festus, but because Felix wanted to grant a favor to the Jews, he left Paul in prison.

  벨릭스는 천부장 루시아가 오면 판결하겠다더니,  2년이 지나도록 재판을 다시 열지 않았습니다. 당시 유대인과 헬라인 사이에 내전이 있었는데 벨릭스가 이에 개입했습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희생되었고 투옥당하고 재산을 약탈당합니다. 벨릭스는 사리사욕으로 유대인에게 잔인하게 대우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로마로 대표를 파견하여 강력하게 항의하였고, 벨릭스는 로마로 소환되었습니다. 벨릭스가 물러났지만 바울을 석방하지 않은 것은 유대인의 반감을 사지 않으려는 의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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