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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21장: 1-9

by 갈렙과 함께 2024. 3. 2.

사도행전 21장: 1-9

1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5 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7 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Acts of the Apostles 21

1 After we had torn ourselves away from them, we put out to sea and sailed straight to Cos. The next day we went to Rhodes and from there to Patara.

2 We found a ship crossing over to Phoenicia, went on board and set sail.

3 After sighting Cyprus and passing to the south of it, we sailed on to Syria. We landed at Tyre, where our ship was to unload its cargo.

4 Finding the disciples there, we stayed with them seven days. Through the Spirit they urged Paul not to go on to Jerusalem.

5 But when our time was up, we left and continued on our way. All the disciples and their wives and children accompanied us out of the city, and there on the beach we knelt to pray.

6 After saying good-by to each other, we went aboard the ship, and they returned home.

7 We continued our voyage from Tyre and landed at Ptolemais, where we greeted the brothers and stayed with them for a day.

8 Leaving the next day, we reached Caesarea and stayed at the house of Philip the evangelist, one of the Seven.

9 He had four unmarried daughters who prophes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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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1장: 1-9

1 우리가 그들을 작별하고 배를 타고 바로 고스로 가서 이튿날 로도에 이르러 거기서부터 바다라로 가서

1 After we had torn ourselves away from them, we put out to sea and sailed straight to Cos. The next day we went to Rhodes and from there to Patara.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과 작별한뒤, 바울과 누가 드로비모, 아리스다고, 헌금 전달자들과 기타 다른 동행자들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는 항해를 다시 시작합니다. 

  ‘고스’는 밀레도 만에 위치한 비옥하고 작은 섬으로 명주, 솜, 고약의 산지로 유명합니다. 히포크라테스의 큰 의학교가 있었습니다. 

  ‘로도’는 ‘도데메네스’ 제도 중 가장 큰 섬의 도시입니다. 장미가 많아서 장미의 섬으로 불렸고 매우 큰 아폴로신상이 있습니다. 

   ‘바다라’는 소아시아 서해안에 위치한 루시아의 도시입니다. 당시 수리아, 팔레스틴, 애굽, 지중해 항구, 아시아를 왕복하던 큰배들이 정박하는 아름다운 항구이고 상업도시 입니다.  

 

2 베니게로 건너가는 배를 만나서 타고 가다가

2 We found a ship crossing over to Phoenicia, went on board and set sail.

  에게해를 나와서 지중해를 가로 질러, 두로에 이르는 항로에 들어 갑니다. 이들은 바다라에서 두로로 직항하는 큰 배로 갈아 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3 구브로를 바라보고 이를 왼편에 두고 수리아로 항해하여 두로에서 상륙하니 거기서 배의 짐을 풀려 함이러라

3 After sighting Cyprus and passing to the south of it, we sailed on to Syria. We landed at Tyre, where our ship was to unload its cargo.

  ‘구브로’는 바다라와 두로의 중간 지점의 섬으로 과거 바나바와 바울이 바예수의 방해를 물리친 곳입니다. (13:4-12) 

  ‘수리아’는 팔레스틴 서북방의 지중해에 접한 곳으로 이 지역 남단에 두로가 위치합니다. 

  ‘두로’는 베니게의 이교도 항구도시로 상업이 번창했으나, 매우 부패하여 늘 책망의 대상이 되었던 도시입니다.( 눅 10:13) 

배에서 내린  짐은 과일이나 곡물들 입니다.

 

4 제자들을 찾아 거기서 이레를 머물더니 그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더러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 하더라

4 Finding the disciples there, we stayed with them seven days. Through the Spirit they urged Paul not to go on to Jerusalem.

  두로에도 기독교 신자가 있어서 그들을 방문합니다. 스데반 순교후 흩어졌던 교인에 의해 복음이 전파된 지역으로 보입니다. 2차 전도 여행시 바울과 실라의 전도로 믿게 된 이들도 포함됩니다. 배가 정박하여 짐을 푸는, 7일간 머물면서 교인들과 교류합니다. 이들은 성령의 감화로 바울의 예루살렘 행이 고난의 길임을 인지하고 안타까워 막으려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동요하지 않고 성령의 지시대로 이행해 나갑니다. 

 

5 이 여러 날을 지낸 후 우리가 떠나갈새 그들이 다 그 처자와 함께 성문 밖까지 전송하거늘 우리가 바닷가에서 무릎을 꿇어 기도하고

5 But when our time was up, we left and continued on our way. All the disciples and their wives and children accompanied us out of the city, and there on the beach we knelt to pray.

  이교도의 시선에 상관 없이 교인들은 바닷가에 무릎 꿇고 간절히 바울을 위해 기도합니다. 바울은 이방도시에서 신앙을 지켜나가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6 서로 작별한 후 우리는 배에 오르고 그들은 집으로 돌아가니라

6 After saying good-by to each other, we went aboard the ship, and they returned home.

 

7 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7 We continued our voyage from Tyre and landed at Ptolemais, where we greeted the brothers and stayed with them for a day.

  ‘돌레마이’는 두로에서 가이사랴 가는 방향에 위치한 작은 항구로 구약 시대에 ‘악고’ (삿 1:31)라는 지명으로 불리던 곳입니다. 현재 아크레 라고 불리는 도시입니다. 이곳은 두로와 동일 시기에 복음이 전파된 곳으로 서로  ‘형제들’ 이라는 표현할 만한 믿음의 공동체가 있습니다.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8 Leaving the next day, we reached Caesarea and stayed at the house of Philip the evangelist, one of the Seven.

  ‘가이사랴’는 로마 지배하에 유대지방의 행정 장관이 거주하던 정치 도시입니다. 헤롯에 의해 건설되었고 아우구스투스를 칭송하기 위해 가이사랴’ 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큰 항구도시로 바울은 이 도시에 세번째 방문합니다. 

  ‘빌립’은 ‘일곱 집사중의 하나’로 그가 당시, 재정을 담당했었으나 ’전도자’로서 복음 전달을 전했습니다.(6:1-5)  ‘ 사도 빌립’과는 다른 사람입니다. 빌립은 스데반 사후 사마리아에서 가이사랴에 이르기 까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8:5-40) 빌립은  그 후,  20년간 가이사랴에 정착하여 기독교 공동체를 건설한 것으로 보입니다.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9 He had four unmarried daughters who prophesied.

  빌립의 결혼 하지 않은 네 딸이 예언하는 은사를 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여자임에도 특별한 은사를 받음으로 초대교회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빌립과 그의 딸들은 몇년 뒤에 소아시아의 히에라 블리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여생을 보냈다고 전해집니다. 그 딸들은 고령이 되도록 생존하였습니다. 초기 기독교 시대의 사건이나 인물에 관한 자료를 잘 정리하고,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여 많은 존경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각자에게 맡겨진 사명이 있습니다. 주어진 그 자리에서 맡은 바, 일상의 크고 작은 일들에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은 그  섬김도  주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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