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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21장 :20-29

by 갈렙과 함께 2024. 3. 5.

사도행전 21장 :20-29

20 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

21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그들이 들었도다

22 그러면 어찌할꼬 그들이 필연 그대가 온 것을 들으리니

23 우리가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24 그들을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그들을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 대하여 들은 것이 사실이 아니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25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26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그들과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 기간이 만기된 것을 신고하니라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Acts of the Apostles 21: 20-29

20 When they heard this, they praised God. Then they said to Paul: 'You see, brother, how many thousands of Jews have believed, and all of them are zealous for the law.

21 They have been informed that you teach all the Jews who live among the Gentiles to turn away from Moses, telling them not to circumcise their children or live according to our customs.

22 What shall we do? They will certainly hear that you have come,

23 so do what we tell you. There are four men with us who have made a vow.

24 Take these men, join in their purification rites and pay their expenses, so that they can have their heads shaved. Then everybody will know there is no truth in these reports about you, but that you yourself are living in obedience to the law.

25 As for the Gentile believers, we have written to them our decision that they should abstain from food sacrificed to idols, from blood, from the meat of strangled animals and from sexual immorality.'

26 The next day Paul took the men and purified himself along with them. Then he went to the temple to give notice of the date when the days of purification would end and the offering would be made for each of them.

27 When the seven days were nearly over, some Jews from the province of Asia saw Paul at the temple. They stirred up the whole crowd and seized him,

28 shouting, 'Men of Israel, help us! This is the man who teaches all men everywhere against our people and our law and this place. And besides, he has brought Greeks into the temple area and defiled this holy place.'

29 (They had previously seen Trophimus the Ephesian in the city with Paul and assumed that Paul had brought him into the temple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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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1장 :20-29

20 그들이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성을 가진 자라

20 When they heard this, they praised God. Then they said to Paul: 'You see, brother, how many thousands of Jews have believed, and all of them are zealous for the law.

  야고보는, 유대인 중에 수만명이 그리스도인으로 복음을 받아들였으나, 이들이 여전히 모세의 율법과 규례를 열성적으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바울에게 알려줍니다. 

 

21 네가 이방에 있는 모든 유대인을 가르치되 모세를 배반하고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고 또 관습을 지키지 말라 한다 함을 그들이 들었도다

21 They have been informed that you teach all the Jews who live among the Gentiles to turn away from Moses, telling them not to circumcise their children or live according to our customs.

  바울을 비방하는 소문이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이 소문을 퍼뜨린 자들은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중 유대교적 전통에 철저한 자들입니다. 바울이 모세가 정한 율법을 무시하니 이것은 하나님에 대한 배반이라고 그들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바울이 율법을 무시했다는 것은 악의에 찬 거짓말입니다. 

  바울은 율법을 부정하지 않았고 율법을 신령한 것으로 보았고 (롬 7:12) 율법의 긍정적 역할을 인정했습니다. (갈 3:24) 단지, 사람들이 율법자체에 매여서 스스로 의롭게 되려고 행하는  과한 외형적 행위들을 지적했을 뿐입니다. 애초에 율법의 목적이 무엇인지 잊어버리고 형식에 매인, 위선적인 유대주의자들의 율법은 폐기 되어야 마땅하다 (엡 2:15)고 했습니다. 

바울이 할례를 금했다는 것도 거짓입니다. 바울은 할례 그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 가치를 부여하지 않았고, 이방인들은 굳이 할례를 안하는 것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고전 7: 18, 19, 갈 5:6) 그렇지만, 디모데에게는 할례를 받도록 했습니다. 

그럼에도 예루살렘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바울을 오해하니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22 그러면 어찌할꼬 그들이 필연 그대가 온 것을 들으리니

22 What shall we do? They will certainly hear that you have come,

 야고보와 함께 있던  사람들은, 바울을 오해하는 자들이 바울을 공격할 테니 바울의 신변 문제로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23 우리가 말하는 이대로 하라 서원한 네 사람이 우리에게 있으니

23 so do what we tell you. There are four men with us who have made a vow.

  하나님께 서원을 하는 것은 자유의지에 의해 결정합니다. 이 네명은 일정기간 동안 서원을 하였으니, 이제 성전에 가서 서원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깍게 됩니다. 

 

24 그들을 데리고 함께 결례를 행하고 그들을 위하여 비용을 내어 머리를 깎게 하라 그러면 모든 사람이 그대에 대하여 들은 것이 사실이 아니고 그대도 율법을 지켜 행하는 줄로 알 것이라

24 Take these men, join in their purification rites and pay their expenses, so that they can have their heads shaved. Then everybody will know there is no truth in these reports about you, but that you yourself are living in obedience to the law.

 ‘결례를 행하라’는 것은 서원한 자들 처럼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서원 기간동안 지킬 규범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결레 기간이 끝나는 날에 머리를 깎고 희생 예물을 드리는 때 드리는 경비를 부담하라고 말합니다. 희생제물로는 번제물로 일년된 수양 하나, 속죄제물로는 일년된 어린 암양 하나, 화목제물로는 수양 하나, 그 외 무교병 과자등을 준비합니다. 바울에게 이 비용을 부담하게 한 것은 그가 율법을 부정하지 않았고 율법을 지킨다는 것 보여주어 그들의 오해와 노여움을 풀고자 함 입니다.

 

25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 하니

25 As for the Gentile believers, we have written to them our decision that they should abstain from food sacrificed to idols, from blood, from the meat of strangled animals and from sexual immorality.'

  이 내용은 지난번 방문 시 예루살렘 회의에서 이방인 신자들의 신앙생활 지침으로 결의 된 내용입니다. 

 

26 바울이 이 사람들을 데리고 이튿날 그들과 함께 결례를 행하고 성전에 들어가서 각 사람을 위하여 제사 드릴 때까지의 결례 기간이 만기된 것을 신고하니라

26 The next day Paul took the men and purified himself along with them. Then he went to the temple to give notice of the date when the days of purification would end and the offering would be made for each of them.

  바울은 야고보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대로 행합니다. 희생제물을 바친 다음에 머리를 깎아서 제단 물에 던져 태웁니다. 바울은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율법의 지배 아래 있는 자에게는 그들의 원칙대로 행동한다고 말합니다. (고전 9-20) 

 

27 그 이레가 거의 차매 아시아로부터 온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보고 모든 무리를 충동하여 그를 붙들고

27 When the seven days were nearly over, some Jews from the province of Asia saw Paul at the temple. They stirred up the whole crowd and seized him,

  ‘아시아에서 온 유대인’은 에베소에서 온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고 오순절을 지키려 왔습니다. 

 

28 외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도우라 이 사람은 각처에서 우리 백성과 율법과 이 곳을 비방하여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그 자인데 또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28 shouting, 'Men of Israel, help us! This is the man who teaches all men everywhere against our people and our law and this place. And besides, he has brought Greeks into the temple area and defiled this holy place.'

  에베소에서 올라온 유대인들은 거짓된 내용으로 바울을 고발합니다. 바울이 유대인과 율법을 비방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혔다고 말하며 백성들을 자극합니다. 성전에는 유대인 남자들만 들어 갈수 있는 ‘이스라엘의 뜰’이 있습니다.  바울이, 이방인이 갈 수있는  ‘바깥 뜰’이 아니라, 이방인에게 금지된 ‘이스라엘의 뜰’로 그들을 데리고 갔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29 이는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시내에 있음을 보고 바울이 그를 성전에 데리고 들어간 줄로 생각함이러라

29 (They had previously seen Trophimus the Ephesian in the city with Paul and assumed that Paul had brought him into the temple area.)

그들은 바울에 대한 적대감 때문에 바울이 에베소 사람과 같이 있었다는 이유 만으로 , 바울이 그를 성전으로 데리고 갔다고  오해를 하게 하고,  이런 오해를 기정 사실로 퍼뜨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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