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로마서

로마서 7장 :1-4

by 갈렙과 함께 2024. 5. 17.

로마서 7장 :1-4

1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Romans 7 :1-4

1 Do you not know, brothers-for I am speaking to men who know the law-that the law has authority over a man only as long as he lives?

2 For example, by law a married woman is bound to her husband as long as he is alive,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released from the law of marriage.

3 So then, if she marries another man while her husband is still alive, she is called an adulteress.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released from that law and is not an adulteress, even though she marries another man.

4 So, my brothers, you also died to the law through the body of Christ, that you might belong to another, to him who was raised from the dead, in order that we might bear fruit to God.

 

로마서 7장 :1-4

1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1 Do you not know, brothers-for I am speaking to men who know the law-that the law has authority over a man only as long as he lives?

 

 바울은 ‘법을 아는 자들’에게만 법에 대하여 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법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이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사람은 태어나면서 어느 나라에서나 법의 강제성 아래에 있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살 동안만’, 즉 사람이 죽기 전까지, 그 사람의 전 생애 동안 법의 테두리 안에 머물게 됩니다.

 

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2 For example, by law a married woman is bound to her husband as long as he is alive,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released from the law of marriage.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고전 7:39) 율법 아래 있던 사람이 율법에서 어떻게 해방되는냐 하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법을 강조합니다.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한 여인이 그의 남편에게서 해방되는 길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그 남편이 죽으면 그에게서 해방됩니다. 둘째는, 그 여인 자신이 죽으면 남편에게서 해방됩니다.

 바울은 ‘율법’을 남편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여인은 성도를 비유한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아닌 ‘율법’은 죽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인 자신(성도)이 죽음으로써 남편(율법)에게서 해방되어야 됩니다.

 신자들은, 그의 옛 사람이 영적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율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3 So then, if she marries another man while her husband is still alive, she is called an adulteress. But if her husband dies, she is released from that law and is not an adulteress, even though she marries another man.

 

 결혼 관계에 있는 여인은 ‘남편 생전에 다른 남편에게 가면’ 반드시 정죄받게 됩니다. 바울은 율법에 의한 이런 정죄를 보여줍니다.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는 어떤 자유도 없으며, 그것을 범하는 자는 어김 없이 정죄받게 됩니다.

 

그러나,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남편의 법에서 해방된 여인은 음녀라고 정죄받지 않습니다.

‘율법’은 죽지 않으니, 성도가 율법에서 벗어나는 길은, 성도 자신이 죽는 길 뿐입니다.  원래 죄의 종이요 율법 아래 있던 자인 사람이 그것에서 해방될 길은  그것에 대해 죽는 것입니다. (4절) 

 

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4 So, my brothers, you also died to the law through the body of Christ, that you might belong to another, to him who was raised from the dead, in order that we might bear fruit to God.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바울은 율법은 죽을 수 없는 존재니, 사람이 죽어야 그 남편인 율법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율법에서 자유함을 얻기 위해 죽은 자는 우리의 ‘옛 사람’ 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 으로, 이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

율법이 죽을 수 없었기에 성도가 죽어야 되었는데, 이 성도가 실제로 현실적으로 죽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여인(성도)은 결국 ‘다시 살아나신 이(예수 그리스도)에게 가서’ 연합해야 됩니다. 이는 결혼 관계의 성립을 나타냅니다. 바울은 율법에서 해방된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결혼관계로 가는 것으로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이 열매는 성도가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 (6:22) 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맺는 열매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거룩과 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Calvin).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의’를 얻고 ‘거룩’ 하게 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신약 > 로마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7장 : 7- 9  (0) 2024.05.20
로마서7장: 5- 6  (0) 2024.05.18
로마서 6장: 20-23  (0) 2024.05.16
로마서 6장 :16-19  (0) 2024.05.15
로마서 6장 :13-15  (0) 2024.05.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