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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6장: 20-23

by 갈렙과 함께 2024. 5. 16.

로마서 6장: 20-23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Romans 6: 20-23

20 When you were slaves to sin, you were free from the control of righteousness.

21 What benefit did you reap at that time from the things you are now ashamed of? Those things result in death!

22 But now that you have been set free from sin and have become slaves to God, the benefit you reap leads to holiness, and the result is eternal life.

23 For the wages of sin is death, but the gift of God is eternal life in Christ Jesus our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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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장: 20-23

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20 When you were slaves to sin, you were free from the control of righteousness.

‘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19절의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것’ 과 같은 의미입니다. 그리스도 이전의 사람들도 인간적인 선행을 했을 지라도, 그들의 신분은  ‘죄의 종’ 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그리스도를 모르던 사람들은 ‘죄의 종’이 된 상태로 하나님의 의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으니 그 의를 행해야 할 의무나 책임이 없었습니다. 이들도 율법의 행위를 하고 선행을 할 수 있으나 그것은 하나님의 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2:14,15)

 

 예수님께서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라고 마태복음 6:24 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지않고 육신의 자유를 얻고자 하여,  ‘의’ 로부터 자유롭게 되는 것은 결국 죄의 그늘 아래 묶여 사탄을 섬기게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21 What benefit did you reap at that time from the things you are now ashamed of? Those things result in death!

 

죄의 종이 되었던 ‘그 때’ 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알지 못하던 때입니다.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

죄의 종이던 ‘그 때’ 무슨 열매를 맺었는가? 의 답은 ‘죄의 종으로 맺은 열매는 사망에 이르는 열매’입니다.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22 But now that you have been set free from sin and have become slaves to God, the benefit you reap leads to holiness, and the result is eternal life.

성도가 죄에서 해방된 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옛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에 근거합니다. (6절)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

‘거룩함’ 은 인간의 순수한 노력만으로 성취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이미 이루셨던 ‘성화’ (sanctification)을 의미합니다.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는 ‘성화의 열매’로 해석할 수있습니다. 

바울은 이 ‘성화의 열매’를 성도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했습니다. ‘맺었으니’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케테]의 시제는 현재형입니다. 이 시제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은 이 ‘성화의 열매가 미래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고 성도가 현재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성화의 열매’를 그리스도로부터 받았으면서도 (고전 1:30, 6:11) 동시에 ‘성화’를 수행해야 할 의무를 가진 신분입니다. 그러므로 ‘성화’ 자체도 ‘의’와 마찬가지로 성도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질 수없습니다. 이미 성취된 것을 바라보면서, 성령의 능력에 힘입어 ‘성화의 열매’가 드러나는 삶을 살아야 됩니다.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성도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믿는 자로 영생을 얻게 됩니다. (요 5:24, 6:47, 54) 그러나 완전한 의미의 영생은 마지막 부활 때에 거룩함의 열매를 소유한 자에게 주어집니다.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23 For the wages of sin is death, but the gift of God is eternal life in Christ Jesus our Lord.

 

‘죄의 삯은 사망’ 이라는 말은 죄에 계속 거하는 자에게 지불되는 대가가 사망이라는 의미입니다. ‘삯’의 헬라어 [와소니아]는 ‘병사들의 급료’를 나타냅니다. 디모데 전서 5:18 에서는 단순히 노동자가 일한 것에 대한 대가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3:14, 고린도전서 9:7에서는 군사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바울은 의도적으로 이 단어를 사용하였습니다. 일꾼과 다르게 군인들은 엄중한 군사적인 의무에 매여 있는 대가로 ‘삯’ [와소니아] 를 받는 것 처럼, 사람이  ‘죄의 종’ 으로 죄에게 충성함으로 ‘사망’이라는 대가를 받게 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은사’ [카리스마] 는 ‘삯’ [와소니아]와 대조됩니다. 

‘은사’는 일한 것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4:6) 것에 해당되는 용어입니다. ‘은사’는 성도가 죄에서 해방되어 (18, 22a) 거룩의 열매를 얻게 된 (22b절) 사실을 말합니다. 성도가 구원을 받는 전과정에서 자신이 노력한 대가로 받게 되는 것은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은사[카리스마]로 값없이 ‘의’ ‘성화’ 되고, 마침내 ‘구원’을 얻게 되니 우리가 자랑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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