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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5장: 4-5

by 갈렙과 함께 2024. 5. 2.

 

로마서 5장: 4-5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Romans 5 :4-5

4 perseverance, character; and character, hope.

5 And hope does not disappoint us, because God has poured out his love into our hearts by the Holy Spirit, whom he has given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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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4-5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4 perseverance, character; and character, hope.

‘연단’으로 번역된  [도키메]는  ‘증명하다, 시련을 주다, 시험하다, 분별하다, 택하다’ 라는 의미의 동사에서 유래된 명사입니다.  

이 단어는 ‘연단’ 외에도 ‘인격, 문서, 자격’ 등의 의미를 가집니다. 

연단은  ‘엄격한 시험이나 혹독한 시련을 통과하게 되는 것’ 을 의미합니다. 

 

금이 용광로에서 여러번 정련되어 정금, 순금이 되는 것처럼, 성도들은 여러가지 시험과 환난을 참고 견딤으로 그 자신이 정화 되어 갑니다. 

이 과정 중에 성령의 사역이 함께 하시기에 이 믿음의 시련을 통과한 성도들은 금보다 더 귀한 신앙인으로 증명됩니다. (벧전 1:7)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신약에서 성도의 소망은 일반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을 의미하고 ‘부활의 소망’을 의미합니다 (행 28:20) 죽은 자가 다시 사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을 것이고, 또한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 성도들의 신앙도 헛되다고 바울은 말했습니다. (고전 15:12-16)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성도는 불같은 연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고 이런 사실을 인식함으로 부활에 대한 소망이 구체화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는 소망에 대해, 단순히 육체적인 지식이 아니라 영적 체험을 통해 얻게 되는 지식이고 이를 통해 성도들은 부활의 소망에 이르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5 And hope does not disappoint us, because God has poured out his love into our hearts by the Holy Spirit, whom he has given us.

  바울은 연단을 통해 이루어진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 근거를 설명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근거는 성도 가운데 계시며 역사하시는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성도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보증해 주시는(인 쳐주시는 ) 분이십니다. 성령은 신앙의 온전한 과정과 함께 하시고, 보증하신 모든 약속이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디아 프뉴마토스] 입니다. 전치사 [디아] 다음에, 목적격인 [프뉴마]가 아니라, 소유격인 [프뉴마토스]를 사용한 이유는 ‘성령이 원인이나 결과가 아니라 하나의 수단이나 방법이 됨’을 암시합니다. 신약성경 전체에 이렇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은, 우리가 성령을 받았다고 해서 자랑할 것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자신이 성령으로 충만하다 하더라도 이것으로 장래의 구원 까지 보장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 입니다. 성령은 구원에 이르는 방법이고 수단입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 그 자체보다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가까이 가야할 예수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하나님께로 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요 14:6)

 

성령께서 성도와 함께 계시는 결정적인 근거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으시는’ 은혜와 사랑 때문입니다.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계심은 하나님의 사랑이 성도를 향해 물붓듯이 부어지고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이를 근거로 바울은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느니라”고 선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 에서 ‘부은바 됨’ 의 헬라어 [여케퀴타이]는 3인칭 단수 완료 수동태 직설법으로 사용되어 ‘쏟아 부은 바 되었다’ 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액체처럼 쏟아 부어졌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충분히 넘치게 부어졌을 뿐 아니라 물처럼, 구체적으로 실제적으로 성도들에게 베풀어 졌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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