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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5장 : 1-3

by 갈렙과 함께 2024. 5. 1.

로마서 5장 : 1-3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Romans 5 : 1-3

1 Therefore, since we have been justified through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2 through whom we have gained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in which we now stand. And we rejoice in the hope of the glory of God.

3 Not only so, but we also rejoice in our sufferings, because we know that suffering produces perseve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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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1-3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1 Therefore, since we have been justified through faith, we have peace with God through our Lord Jesus Christ,

  이 내용은 1-4장의 내용, 특히, 3:21부터 4:25까지의 내용에 대한 결론입니다. 4장에서 바울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고, 예수님을 ‘주님’ 으로 받아들이고, 구속받은 우리들에게도 그 칭의의 혜택이 있음을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주어지는 칭의의 열매들에 대해 이제 말합니다.

 ‘믿음’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며 그것은 하나님과 예수님께 대한  ‘순종’으로 표현됩니다. 우리는 이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됩니다.

 

  ‘화평’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습니다. (골 1:20)

예수 그리스도는 믿는 자의 화평이 되십니다. (엡 2:14) ‘화평’ 이라는 단어는 진노 아래 있던 인간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화평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인간 내부의 인격적인 변화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원수관계 였던 인간이 하나님과 화평의 관계로 회복 되었음을 나타냅니다.

 동시에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과 우호적 관계에 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샘물처럼 끊임없이 흐르는 하나님의 평화를 내적으로, 지속적으로 누리게 됩니다.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2 through whom we have gained access by faith into this grace in which we now stand. And we rejoice in the hope of the glory of God.

바울도 베드로가 말했듯이,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행 4:12) 를 강조합니다.  예수 그리스께서도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가게 된 것을 다시 말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로 믿고, 예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에 의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에게로 인도되어 집니다.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3 Not only so, but we also rejoice in our sufferings, because we know that suffering produces perseverance;

‘환난’으로 번역된  [들마세신]은 ‘들리보’에서 나온 것입니다.  ‘들리보’는 포도즙 틀에서 포도즙을 짜내듯이 피와 땀과 눈물과 고통을 ‘짜낸다’는 의미입니다.

 ‘즐거워하나니’ [카우코메디] 는 ‘기뻐 날뛰다, 의기 양양해 하다, 자랑하다’ 는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가게 된 즐거움이 복음 때문에 받게 되는 핍박과 환난보다 휠씬 크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성도들은 괴롭고 슬픈 삶 속에서도, 모든 환난을 극복하고 오히려 즐거움 가운데, 힘차게 의기양양하게 살아 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즐거움과 고통은 일시적인 것이고, 모든 환난은 극복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는 즐거움과 기쁨은 불변하고 영원합니다. (고후 4:18)

 

복음을 따르는 자들에게 환난이 닥쳐오면, 인내가 요구됩니다. ‘인내’ 로 번역된 [휘포모네] 는 ‘최후 까지 남는다, 참는다, 계속하다, 기다린다’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성도들이 이 땅에 그리스도의 용사로 살아가는 동안 극심한 핍박과 고난이 임하더라도 이 모든 환난을 ‘성령의 은혜로’ 참고 견디며 끝까지 이겨 견디며 살아 남을 수 있게 됩니다.

 

성도의 ‘인내’는 성령의 사역으로 주어지는 수동적인 의미 만 아니라, 성도의 성품과 인격에서 우러 나오는 자발적 능동적 의미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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