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로마서

로마서 4장 : 6 -10

by 갈렙과 함께 2024. 4. 25.

로마서 4장 : 6 -10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7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9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10 그런즉 그것이 어떻게 여겨졌느냐 할례시냐 무할례시냐 할례시가 아니요 무할례시니라

 

Romans 4 :6-10

6 David says the same thing when he speaks of the blessedness of the man to whom God credits righteousness apart from works:

7 'Blessed are they whose transgressions are forgiven, whose sins are covered.

8 Blessed is the man whose sin the Lord will never count against him.'

9 Is this blessedness only for the circumcised, or also for the uncircumcised? We have been saying that Abraham's faith was credited to him as righteousness.

10 Under what circumstances was it credited? Was it after he was circumcised, or before? It was not after, but before!

 

-------------------------------------

로마서 4장 : 6 -10

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한 바

6 David says the same thing when he speaks of the blessedness of the man to whom God credits righteousness apart from works:

  일한 것이 없이, ‘행위와 상관 없이’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여겨지는 복을 받았다고, 바울은 거듭 강조합니다. 믿음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을 사람의 복’을 모두 동일하게 받게 될 것입니다.

 

7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7 'Blessed are they whose transgressions are forgiven, whose sins are covered.

‘불법’은 ‘율법을 어긴 행위’를 말합니다 . 이스라엘에서는 ‘율법을 어긴 행위’를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죄’로 규정합니다. 그러므로 본절에서 ‘불법’ 과 ‘죄’는 동의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사함을 받고’, ‘가리어짐을 받는’ 이 두 단어들은 부정 과거 수동태형태로 기록되었습니다. 이것은, 그 죄를 인정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역 덕분에 받게 된 축복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자신의 죄를 용서함 받거나 가리움 받는 것은 이미 과거에 성취되었으므로, 그는 이미 성취된 구원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8 Blessed is the man whose sin the Lord will never count against him.'

 7절을 다시 말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으로 규정하는 그 ‘죄’ 조차도  인정하지 않으시고 ‘행위와는 상관없이’ (5절) 그 사람의 믿음을 의로 여기십니다. 

 

9 그런즉 이 복이 할례자에게냐 혹은 무할례자에게도냐 무릇 우리가 말하기를 아브라함에게는 그 믿음이 의로 여겨졌다 하노라

9 Is this blessedness only for the circumcised, or also for the uncircumcised? We have been saying that Abraham's faith was credited to him as righteousness.

 이제 바울은 의인으로 간주함 받는 하나님의 축복의 범위에 대해 말합니다. 그 예로 아브라함은 유대인의 조상이니 ‘무할례자인 이방인은 이 축복에서 제외 될수 있다’는 문제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바울은 본절의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할례는 율법과 함께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선민임을 보증’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 였습니다.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비록 할례가 유대인에게 중요하게 취급 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베푸시는 ‘칭의의 축복’에서는 할례가 전혀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0 그런즉 그것이 어떻게 여겨졌느냐 할례시냐 무할례시냐 할례시가 아니요 무할례시니라

10 Under what circumstances was it credited? Was it after he was circumcised, or before? It was not after, but before!

  아브라함의 믿음이 의롭다고 여겨진 것은 할례의식을 하기  20여년 전에 이미 이루어졌습니다. ( 창 15:6, 17:23,24) 이것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은 할례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바울의 논리를 확인 시켜줍니다. 

  초대 교회의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자신들이 받은 우선권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니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 (행 15:1)고 주장하며 교회를 분열 시켰습니다. 이 때문에 베드로는 이방인들 (무할례자들)과 애찬을 나누다가 할례자들이 들어오자 그들을 두려워하여 슬그머니 그 자리를 빠져 나갔습니다. (갈 2:12)  베드로가 이렇게 해야 했을 정도로,  할례자와 무할례자를 구별하는 관습으로 인한 폐해가  있었고, 그로 인해 복음의 본질이 변질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유대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예로 들어서 하나님의 의가 베풀어지는 것은 ‘믿음을 가진 누구에게나’ 가능하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 당시의 잘못된 관습을 고치고자 복음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것입니다. 

 

'신약 > 로마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4장 :13-15  (0) 2024.04.27
로마서 4장 :11-12  (0) 2024.04.26
로마서 4장 : 1-5  (0) 2024.04.23
로마서 3장 : 25-31  (0) 2024.04.22
로마서 3장: 21-24  (0) 2024.04.2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