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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1장 : 1-4

by 갈렙과 함께 2024. 4. 3.

로마서 1장 :1-4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Romans 1 :1-4

1 Paul, a servant of Christ Jesus, called to be an apostle and 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

2 the gospel he promised beforehand through his prophets in the Holy Scriptures

3 regarding his Son, who as to his human nature was a descendant of David,

4 and who through the Spirit of holiness was declared with power to be the Son of God by his resurrection from the dead: Jesus Christ our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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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 1-4

1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1 Paul, a servant of Christ Jesus, called to be an apostle and set apart for the gospel of God-

  바울은 자신을 ‘예수그리스도의 종’ 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자신이 오직 예수님에게만 절대 복종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복종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울을 죄의 그늘에서 구원하시고, 당신의 사람으로 삼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사도’는 헬라어로 [클레로스]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참된 종들은 사도 [클레로스]로 부르심을 받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브라함 ( 창 12: 1-3), 모세 (출 3:10-12), 기타 모든 선지자들도 (사 6:8-10, 행 1:4-5) 사도로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던 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복음’은 헬라어로 [앙겔리온] 입니다. 이것은 ‘좋은 소식’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셔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실 것>이라는 사실은 참으로 좋은 소식 입니다. 이 약속을 성취하시는 방법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을 사람의 형상 (다윗의 자손)으로 이 세상에 오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죄를  대신하여 속죄 양이 되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다는 것이 ‘좋은 소식’입니다.

 

‘택정함을 입는다’는 것은 헬라어로 [아포리메노스] 로 ‘갈라 놓음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레 20:26) 그가 태어 나기도 전에 거룩히 구별함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갈 1:15) 사도는 자신의 힘이나 자기  의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은 교만할 수 없고,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오직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려고 노력할 뿐입니다.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고, 오로지 보내신 이의 권능에 의지할 뿐입니다. 사도로 부름 받은 자는, 그를 보내신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도록 의롭게 살아야 됩니다. 

 

2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2 the gospel he promised beforehand through his prophets in the Holy Scriptures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에 미리 약속하셨다는 것은 , 인간이 그것을 요구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먼저, 사랑으로 구원해주시기로 약속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그 택한 백성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십니다. 하나님은 현재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것보다, 미래에, 더 많은 축복을 주십니다. 

  복음은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서 예정하시고 약속해 오신 영원한 진리입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말씀하셨다가,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 주심은, 그 일이 성취됨을 보고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더 믿게 하고자 하십니다. (요 13:19)

 

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3 regarding his Son, who as to his human nature was a descendant of David,

 예수님은 인성을 지닌 인간으로서,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 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성과 동시에 신성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인격의 주체는 신성입니다.

 

구약에는 메시야가 ‘다윗의 혈통’으로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이 많습니다. 이사야 53:장 1-3절에 메시아는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하고 했습니다. 이 예언처럼 나사렛의 예수그리스도는 왕궁에서 태어나지 않고 베들레헴의 외양간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이사야 11장 1절에는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이는 그루터기에서 싹이 나서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 이후에, 다윗왕의 혈통은 오랫동안 끊어졌고 그루터기로 남아 있었습니다. 무너졌던 나무의 남은 그루터기에서 다윗왕의 자손인 예수님이 태어 나셨습니다. 

 

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4 and who through the Spirit of holiness was declared with power to be the Son of God by his resurrection from the dead: Jesus Christ our Lord.

  ‘성결의 영’ [프뉴마 하기 오쉬네스] 는 예수님이 받으시고 그와 함께 계시는 성령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님 밖에서 새로 들어오시는 성령의 역사가 아니라, 이미 그리스도 안에 내재해 계신 성령의 활동 결과 입니다. 

 ‘죽은 자들 가운데 부활하셨다’는 말에서 죽은 자들을 복수로 사용한 이유는 예수님의 부활이 모든 신자들의 부활을 성립시키신 부활의 새 시대를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에서 ‘하나님의 아들’ 이라는 성스러운 호칭은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1)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

 2) 메시야이신 하나님의 아들, 

 3) 성육신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  

 

이 세가지는 나누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는 하나님을 계시하려고 이 세상에 오신 메시야가 되실 수 없습니다 (요 1:18). 하나님을 계시하시는 메시야의 성육신 (聖肉身)없이는, 계시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십자가의 구속사역을  행하실 수 없습니다. 

  ‘선포하셨으니’ 라는 의미는 사도행전 2:36 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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