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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8장: 26-40

by 갈렙과 함께 2024. 1. 16.

사도행전 8장: 26-40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Acts of the Apostles 8: 26-40

26 Now an angel of the Lord said to Philip, 'Go south to the road-the desert road-that goes down from Jerusalem to Gaza.'

27 So he started out, and on his way he met an Ethiopian eunuch, an important official in charge of all the treasury of Candace, queen of the Ethiopians. This man had gone to Jerusalem to worship,

28 and on his way home was sitting in his chariot reading the book of Isaiah the prophet.

29 The Spirit told Philip, 'Go to that chariot and stay near it.'

30 Then Philip ran up to the chariot and heard the man reading Isaiah the prophet. 'Do you understand what you are reading?' Philip asked.

31 'How can I,' he said, 'unless someone explains it to me?' So he invited Philip to come up and sit with him.

32 The eunuch was reading this passage of Scripture: 'He was led like a sheep to the slaughter, and as a lamb before the shearer is silent, so he did not open his mouth.

33 In his humiliation he was deprived of justice. Who can speak of his descendants? For his life was taken from the earth.'

34 The eunuch asked Philip, 'Tell me, please, who is the prophet talking about, himself or someone else?'

35 Then Philip began with that very passage of Scripture and told him the good news about Jesus.

36 As they traveled along the road, they came to some water and the eunuch said, "Look, here is water. Why shouldn't I be baptized?"

37 (empty)

38 And he gave orders to stop the chariot. Then both Philip and the eunuch went down into the water and Philip baptized him.

39 When they came up out of the water, the Spirit of the Lord suddenly took Philip away, and the eunuch did not see him again, but went on his way rejoicing.

40 Philip, however, appeared at Azotus and traveled about, preaching the gospel in all the towns until he reached Caes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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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8장: 26-40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6 Now an angel of the Lord said to Philip, 'Go south to the road-the desert road-that goes down from Jerusalem to Gaza.'

  빌립이 사마리아에 있을 때 주의 사자가 예루살렘에서 가사 방향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이곳은 유다 지파가 완전히 점령하지 못해 블레셋의 성읍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정확한 장소를 알지 못하나 빌립은 말씀에 순종하여 가사로 향합니다.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7 So he started out, and on his way he met an Ethiopian eunuch, an important official in charge of all the treasury of Candace, queen of the Ethiopians. This man had gone to Jerusalem to worship,

  ‘에티오피아’는 ‘검은 피부’라는 의미입니다. 나일강유역 구스족의 후예입니다. ‘간다게’는 개인의 이름이 아니라 왕조의 명칭입니다. 로마의 ‘가이사’ 나 애굽의 ‘바로’와 같은 것입니다. 예루살렘 까지 먼길을 올 정도로 유대교를 신실히 믿던 에티오피아의 재무 장관 입니다.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8 and on his way home was sitting in his chariot reading the book of Isaiah the prophet.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29 The Spirit told Philip, 'Go to that chariot and stay near it.'

  성령께서 빌립에게 매우 구체적인 명령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방인 선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십니다.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0 Then Philip ran up to the chariot and heard the man reading Isaiah the prophet. 'Do you understand what you are reading?' Philip asked.

  이 내시는 소리내어 성경을 읽고 있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은 큰소리로 성경을 읽었고 이 내시도 그 관습대로 했을 것이라 빌립이 들었습니다.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1 'How can I,' he said, 'unless someone explains it to me?' So he invited Philip to come up and sit with him.

  이 내시는 자신의 체면 보다, 성경을 알고자 하는 열성적인 겸손한 사람입니다. 영접하는 자는 구원을 얻습니다. (막 6:11)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2 The eunuch was reading this passage of Scripture: 'He was led like a sheep to the slaughter, and as a lamb before the shearer is silent, so he did not open his mouth.

  이사야서 53:7의 내용으로 메시야 수난에 대한 예언입니다. 메시야 수난은 ‘양’으로 비유된 것은 그가 순종의 제물이고 희생제물임을 드러낸 것입니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3 In his humiliation he was deprived of justice. Who can speak of his descendants? For his life was taken from the earth.'

  메시야께서 사역하시는 동안 정당한 평가를 이스라엘 민족에게 받지 못하고 그가 고난 받아 돌아가신다는 의미입니다.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4 The eunuch asked Philip, 'Tell me, please, who is the prophet talking about, himself or someone else?'

  이사야 선지자는 므낫세왕에게 고난 받고 죽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니 내시는 고난의 종이 이사야냐? 혹은 이스라엘 민족 자체이냐? 라고 묻고 있습니다.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5 Then Philip began with that very passage of Scripture and told him the good news about Jesus.

  빌립은 이사야의 예언을 예수님의 고난과 결부시켜 가르칩니다. 이사야 53:7,8절이 메시야 고난에 대한 내용이고 그 메시야는 예수님이시라고 가르칩니다. 빌립은 예수님의 십자가 수난과 부활도 언급했을 것입니다.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6 As they traveled along the road, they came to some water and the eunuch said, "Look, here is water. Why shouldn't I be baptized?"

  내시는 이미 세례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거나, 빌립이 세례에 대한 언급을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시는 자신이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고 믿으니 세례 받는데 문제 될것 없지 않느냐 질문합니다.

 

37 (없음)

37 (empty)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8 And he gave orders to stop the chariot. Then both Philip and the eunuch went down into the water and Philip baptized him.

  빌립이 내시에게 당시의 관례대로 침례를 베풀었을 것입니다.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39 When they came up out of the water, the Spirit of the Lord suddenly took Philip away, and the eunuch did not see him again, but went on his way rejoicing.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세례를 베푼 것이니 내시는 당연히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인해 기쁨 가운데 그의 길을 가게 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으니 그가 이방인 선교사 로서의 역할을 능히 감당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40 Philip, however, appeared at Azotus and traveled about, preaching the gospel in all the towns until he reached Caesarea.

  빌립의 세번째 선교지 아소도는 삼상 6:17에 언급된 블레셋 성읍 ‘아스돗’으로 번창한 항구 도시였으나 암 1:8의 예언대로 멸망했던 지역입니다. 지중해 연안의 도시에서 빌립이 선교하여 그곳에 기독교 공동체가 시작됩니다. 9장 32에 베드로가 룻다와 욥바를 방문했을때 그곳에도 기독교인이 있었다는 사실은 빌립의 선교가 활발했음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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