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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28장 :21-31

by 갈렙과 함께 2024. 4. 2.

사도행전 28장 :21-31

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9 (없음)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Acts of the Apostles 28 :21-31

21 They replied, 'We have not received any letters from Judea concerning you, and none of the brothers who have come from there has reported or said anything bad about you.

22 But we want to hear what your views are, for we know that people everywhere are talking against this sect.'

23 They arranged to meet Paul on a certain day, and came in even larger numbers to the place where he was staying. From morning till evening he explained and declared to them the kingdom of God and tried to convince them about Jesus from the Law of Moses and from the Prophets.

24 Some were convinced by what he said, but others would not believe.

25 They disagreed among themselves and began to leave after Paul had made this final statement: 'The Holy Spirit spoke the truth to your forefathers when he said through Isaiah the prophet:

26 " 'Go to  1this people and say, "You will be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you will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27 For this people's heart has become calloused; they hardly hear with their ears, and they have closed their eyes. Otherwise they might see with their eyes, hear with their ears, understand with their hearts and turn, and I would heal them.'

28 "Therefore I want you to know that God's salvation has been sent to the Gentiles, and they will listen!"

29 (empty)

30 For two whole years Paul stayed there in his own rented house and welcomed all who came to see him.

31 Boldly and without hindrance he preached the kingdom of God and taught about the Lord Jesus 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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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8장 :21-31

21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유대에서 네게 대한 편지도 받은 일이 없고 또 형제 중 누가 와서 네게 대하여 좋지 못한 것을 전하든지 이야기한 일도 없느니라

21 They replied, 'We have not received any letters from Judea concerning you, and none of the brothers who have come from there has reported or said anything bad about you.

  유대인들의 말대로 공식적인 문서나, 주변의 여행자를 통해서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시 로마와 동방지역 간에 정기적인 왕래가 있었기 때문에, 종교 문제에 민감한 유대인들이 바울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을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도 모른다고 하는 이유는 , 죄가 있다는 아무 증거가 없는 바울의 상소건에 대해서 문제를 야기하면,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종교적인 문제로 분란을 일으켜서 로마로부터 추방당했던 아픈 경험이 있는 로마 유대인은 조용히 지내고 싶었을 것입니다. 

 

22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니 이 파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알기 때문이라 하더라

22 But we want to hear what your views are, for we know that people everywhere are talking against this sect.'

  로마 유대인들은 기독교가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들었고, 기독교에 대해 이미 좋지 않은 소문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23 그들이 날짜를 정하고 그가 유숙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에 대하여 권하더라

23 They arranged to meet Paul on a certain day, and came in even larger numbers to the place where he was staying. From morning till evening he explained and declared to them the kingdom of God and tried to convince them about Jesus from the Law of Moses and from the Prophets.

  바울은 복음을, (하나님 나라와 예수에 대하여) 요약하여 전하고 있습니다.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 나라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나고, 그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확증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재림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울이 기독교에 대해 전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익히 알고 있는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유대인들이 기대했던 유대민족주의 적이거나, 정치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말씀과 삶을 통해서 보여주신,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것입니다. (요 18:36, 고후 3:17, 계 21:1) 

구약의 메시아에 대한 예언과 약속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것입니다. 구약의 메시아에 대한 모든, 예언과 약속은 예수님에 의해 실현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 우리가 알게 되었고, 우리는 죄의 묶임에서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이런 기독교적인 메시야는 유대인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바울은 이 내용에 대해 유대인에게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이해시키고 설득합니다.

 

24 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4 Some were convinced by what he said, but others would not believe.

  바울의 이런 노력으로 몇 사람의 믿는 사람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믿지 않는 이들이 더 많았습니다. 바울은 실망하지 않고, 사도행전에 나타난대로, 동족을 포기하지 않고 기회가 닿는 대로 계속 그들은 설득해 왔습니다.

 

25 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이르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5 They disagreed among themselves and began to leave after Paul had made this final statement: 'The Holy Spirit spoke the truth to your forefathers when he said through Isaiah the prophet:

  결국 로마 유대인 사이에 의견이 갈라지고 더 이상 집회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바울은 이사야 6장 9절과 10절을 인용하여 말합니다. 이 내용은 신약에서 여섯번 인용되었습니다. (마 13:14,15 막 4:12, 눅 8:10, 요 12:40, 롬11:8) 

 

26 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26 " 'Go to this people and say, "You will be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you will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27 이 백성들의 마음이 우둔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오면 내가 고쳐 줄까 함이라 하였으니

27 For this people's heart has become calloused; they hardly hear with their ears, and they have closed their eyes. Otherwise they might see with their eyes, hear with their ears, understand with their hearts and turn, and I would heal them.'

 이사야를 통해 하신 이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의 완악함에 대해 지적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그들에게 보내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여도, 이 백성의 완악한 태도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들의 완악함 때문에 과거에, 이스라엘은 결국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말씀을 통해서, 유대인들의 완고함과 그에 따른 심판을 강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이 구원의 복음을 거부 했기에 그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향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의 근거로서 이사야서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28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

28 "Therefore I want you to know that God's salvation has been sent to the Gentiles, and they will listen!"

 하나님의 구원은 항상 이스라엘 백성에게 먼저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늘 거부했기에 결국 구원은 이방인에게 전해졌고, 바울은 자신이 이방전도를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29 (없음)

29 (empty)

 

30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0 For two whole years Paul stayed there in his own rented house and welcomed all who came to see him.

  바울은 2년 동안 로마에 있었고, 이 2년은 그가 석방되기 전 연금 상태로 머물던 기간을 말한 것입니다. 재판은 2년간 연기되었고 판결은 지연되었습니다. 유대인 고소자들은 재판에 아무런 승산이 없었습니다. 만약 타인을 괴롭히기 위해 증거없이 고소한 경우 고소한 사람은 그에 대한 응징을 받아야되는 로마법이 두려워서 법정고소 만료일인 18개월이 지나가도 법정에 나타나지 않았기에, 결석 재판으로 바울이 무죄 판결을 받아서 석방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61년 중순~63년)

  바울이 머물렀던 셋집은 빌립보 교회에서 헌금을 보내주어 충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빌4:18) 바울을 찾아서 이곳으로 많은 사람이 끊임없이 방문하였고 이들은 주로 이방인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31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31 Boldly and without hindrance he preached the kingdom of God and taught about the Lord Jesus Christ.

  바울은 방문한 모든 이를 영접하였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가르칩니다. 로마 당국은 바울의 이런 선교 행위를 방해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에게 로마에서 할일에 대해 소명을 주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로마는 세계의 중심이었고, 이런 로마에 복음이 전해짐으로, 복음은 전세계로 퍼져나갈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다시 감사드립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에, 오늘 우리도 복음의 빛을 보게 되었고, 주의 은혜 아래 살아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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