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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2장 :37-47

by 갈렙과 함께 2023. 12. 16.

사도행전 2장 :37-47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Acts of the Apostles 2:37-47

37 When the people heard this, they were cut to the heart and said to Peter and the other apostles, 'Brothers, what shall we do?'

38 Peter replied, 'Repent and be baptized, every one of you, in the name of Jesus Christ for the forgiveness of your sins. And you will receiv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39 The promise is for you and your children and for all who are far off-for all whom the Lord our God will call.'

40 With many other words he warned them; and he pleaded with them, 'Save yourselves from this corrupt generation.'

41 Those who accepted his message were baptized, and about three thousand were added to their number that day.

42 They devoted themselves to the apostles' teaching and to the fellowship, to the breaking of bread and to prayer.

43 Everyone was filled with awe, and many wonders and miraculous signs were done by the apostles.

44 All the believers were together and had everything in common.

45 Selling their possessions and goods, they gave to anyone as he had need.

46 Every day they continued to meet together in the temple courts. They broke bread in their homes and ate together with glad and sincere hearts,

47 praising God and enjoying the favor of all the people. And the Lord added to their number daily those who were being sa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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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장 :37-47

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37 When the people heard this, they were cut to the heart and said to Peter and the other apostles, 'Brothers, what shall we do?'

  그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죄 책감을 가집니다. ‘우리가 어찌할 꼬’ 그들은 죄를 깨닫고 애통해 하며 사도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이제 그들도 겸손한 태도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다립니다. 

 

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38 Peter replied, 'Repent and be baptized, every one of you, in the name of Jesus Christ for the forgiveness of your sins. And you will receive the gift of the Holy Spirit.

  베드로가 말하는 세례는 유대교에서 행하던 물세례와는 다른 것입니다. 이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이고 성령을 받는 것 입니다. 막 1:4에 세례가 죄사함이나 구원의 근거는 될 수 없지만, ‘예수를 믿음으로’ 그 세례는 죄 사함과 구원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됩니다.

 

39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곧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 하고

39 The promise is for you and your children and for all who are far off-for all whom the Lord our God will call.'

  이 약속은 예수님께서 하신 약속이고 (1:4) 또한 선지자 요엘이 예언한 약속으로 (욜 2:28-32) 죄사함과 성령의 은사 (38)를 포함합니다.  이 약속은 지금 설교를 듣는 너희 청중과 너희 자녀들 그리고 먼 나라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베드로는 말합니다. 

 

40 또 여러 말로 확증하며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 하니

40 With many other words he warned them; and he pleaded with them, 'Save yourselves from this corrupt generation.'

  누가가 이곳에 기록한 것보다 더 많은 말들로 베드로가 증거하여 말하며 권하였습니다. 당시의 세대는 메시야를 거역하고 십자가에 못박았으니 (눅 11:29,17:25) 예수님 말씀처럼, 그들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눅 9:41) , 악한 세대 (마 16:4) 였습니다.  패역한 세대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유대인들이 회개하면 그 세대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수 있었습니다. (마 21:41-44)

 

41 그 말을 받은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매 이 날에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하더라

41 Those who accepted his message were baptized, and about three thousand were added to their number that day.

베드로의 말을 듣고 감동받아 회개한 자들이 삼천명이었습니다. 이 숫자가 어떻게 들었는가 하는 것은 논란이 있으나, 지리적인 적합한 장소를 이용하거나, 혹은 이 3000명은 12제자에 의해 분산되어 지속적으로 세례 받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것에 대해서는 크라이슬러가 팔레스틴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특정 조건의 위치에서 반향음에 의해 설교를 하는 경우, 수많은 군중들이 설교내용을 다 들을 수있다고 증거했습니다. 예수님도 이런 지리적인 입지를 지혜롭게 이용하여 설교하셨습니다. 한 예로, 물가에서 떨어진 물위에 배를 세우시고 그곳에 앉아 군중들은 강가에 앉아 있는 상태로 설교하셨습니다. 

 

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42 They devoted themselves to the apostles' teaching and to the fellowship, to the breaking of bread and to prayer.

  교제 [코이노니아] 에는 희생적인 사랑의 정신이 있어야 되며, 이웃에게 봉사하며 물직적으로 도와주고 영혼의 교통과 기도가 반드시 동행되어야 됩니다.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3 Everyone was filled with awe, and many wonders and miraculous signs were done by the apostles.

  이 ‘사람마다’ 는 44절의 ‘믿는 사람’과 대비되는 말로 예루살렘의 믿지 않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사도들의 표적과 기사로 인해 존경심과 경외감으로 두려워합니다.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4 All the believers were together and had everything in common.

  믿는 이들이 가정을 버리고 한 공동체로 생활 한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여러 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영적 으로 교제 했습니다.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필요한 물건을 공유하고 자신들의 재산을 필요에 따라 공동의 유익을 위해 내어 놓을 준비를 했습니다.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

45 Selling their possessions and goods, they gave to anyone as he had need.

  이런 현상은 성령께서 초자연적으로 역사하신 예루살렘 교회에 한정되어 일어났고 다른 지역에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는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의 역사가 얼마나 큰일을 하셨는지 보여주는 초대 예루살렘 교회의 특이 한 현상입니다. 이 예루살렘 공동체는 추후 바울에 의해 이루어질 이방인 공동체와 구별됩니다. 이방인 공동체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고 사유재산이 인정되었습니다. (고전 11:21,22)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6 Every day they continued to meet together in the temple courts. They broke bread in their homes and ate together with glad and sincere hearts,

  이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이는 유대 전통과 관습에 따라 자신들의 신앙을 표현했습니다.  이 시점 까지는 그리스도인과 유대인들 사이에는 특별한 불화가 없었습니다.  초대 교회 신자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는 성전과 성전의 바깥 뜰 동편에 있는 솔로몬 행각이었습니다. (3: 11) 그곳에서 그들은 마음을 다해 예배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그곳에 모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율법의 형식과 관습으로 제사드렸으나 초대 교인들은 성령에 의해 자발적으로 기쁨에 충만하여 예배드렸습니다.

  성도들은 넓은 공간이 있는 집에서 돌아가며 모여 성찬의 떡을 떼며 교체했습니다.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47 praising God and enjoying the favor of all the people. And the Lord added to their number daily those who were being saved.

  초대 교회의 이런 분위기는 당시의 총독이던 플리니우스(Plinius)가 트라얀황제에게 보낸 서신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는 박해로 인해 몰래 모이는 기독교공동체를 은밀히 조사한뒤, 그들이 법을 준수하고 ‘법 이상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라고 보고하며, 초대교회 기독교인들의 영적 윤리적 삶을 칭송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받는 사람들을 더하게 하시니, 초대교회는 성공적으로 안착해 갑니다. 성령의 역사 하심으로, 복음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확장되어 나갔고 누가는 이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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