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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15장 : 30-41

by 갈렙과 함께 2024. 2. 7.

사도행전 15장 : 30-41

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33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없음)

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Acts of the Apostles 15 : 30-36

30 The men were sent off and went down to Antioch, where they gathered the church together and delivered the letter.

31 The people read it and were glad for its encouraging message.

32  Judas and Silas, who themselves were prophets, said much to encourage and strengthen the brothers.

33 After spending some time there, they were sent off by the brothers with the blessing of peace to return to those who had sent them.

34 (empty)

35 But Paul and Barnabas remained in Antioch, where they and many others taught and preached the word of the Lord.

36 Some time later Paul said to Barnabas, 'Let us go back and visit the brothers in all the towns where we preached the word of the Lord and see how they are doing.'

37 Barnabas wanted to take John, also called Mark, with them,

38 but Paul did not think it wise to take him, because he had deserted them in Pamphylia and had not continued with them in the work.

39 They had such a sharp disagreement that they parted company. Barnabas took Mark and sailed for Cyprus,

40 but Paul chose Silas and left, commended by the brothers to the grace of the Lord.

41 He went through Syria and Cilicia, strengthening the chur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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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장 : 30-41

30 그들이 작별하고 안디옥에 내려가 무리를 모은 후에 편지를 전하니

30 The men were sent off and went down to Antioch, where they gathered the church together and delivered the letter.

  사용된 ‘무리’ [플레도스]로 일반적으로 공적, 정치적 종교적 모임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예루살렘 모 교회로 부터 전달된 공식 문서를 전달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안디옥 교회의 공식적인 모임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31 읽고 그 위로한 말을 기뻐하더라

31 The people read it and were glad for its encouraging message.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의 4가지 금지 사항을 성도의 의무로 받아들이고 할례의 짐을 벗게 된 것을 기뻐합니다. 

‘위로’ [파라클레시스]는  ‘격려, 권면, 간청’ 의 의미가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가 유대교의 가르침과 바울의 기르침 사이에서 많은 갈등을 겪었기에 앞으로도 이런 경우 흔들리지 말라는 격려와 권면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안디옥 교회는 유대교의 전통 교리를 벗어나 독립된 교회로써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입니다.

 

32 유다와 실라도 선지자라 여러 말로 형제를 권면하여 굳게 하고

32  Judas and Silas, who themselves were prophets, said much to encourage and strengthen the brothers.

  

33 얼마 있다가 평안히 가라는 전송을 형제들에게 받고 자기를 보내던 사람들에게로 돌아가되

34 (없음)

33 After spending some time there, they were sent off by the brothers with the blessing of peace to return to those who had sent them.

34 (empty)

유다와 실라는 안디옥 교회 성도들에게서 환영을 받고 맡겨진 의무를 다한 뒤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안디옥 교회와 이방교회의 친밀한 형제 애를 보여줍니다. 이제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의 격려와 권면에 힘입어 이방 선교에 더욱 매진하게  되고 바울의 2차 선교여행을 준비하게 됩니다.

 

35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서 유하며 수다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주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파하니라

35 But Paul and Barnabas remained in Antioch, where they and many others taught and preached the word of the Lord.

 

36 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6 Some time later Paul said to Barnabas, 'Let us go back and visit the brothers in all the towns where we preached the word of the Lord and see how they are doing.'

 

37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7 Barnabas wanted to take John, also called Mark, with them,

  마가라 하는 요한은 바나바의 조카입니다. (골 4:10) 그는 1차 여행시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까지 동행했으나  애초의 의무를 지키지 않고 혼자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었습니다. 

 

38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8 but Paul did not think it wise to take him, because he had deserted them in Pamphylia and had not continued with them in the work.

  바울이  바나바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중도에 포기하고 돌아간 요한을 선교에 대한 소명의식이 부족하고,  인내심이 없는 자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전도 여행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동행을 거절한 것입니다.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39 They had such a sharp disagreement that they parted company. Barnabas took Mark and sailed for Cyprus,

  이 사건은 추후 바울 서신에 다시 기록된 것 처럼,  마가 요한에 대한 바울의 지나친 냉대가 원인이었습니다.  바울이 고집을 피우니 바나바로써는 바울에 대해 실망하였고 섭섭함이 있었을 것입니다. 

뒷날 마가 요한은 바울의 동역자로서 바울의 사역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되고 바울이 이것에 감사를 표합니다. (골4:10, 딤후 4:11)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0 but Paul chose Silas and left, commended by the brothers to the grace of the Lord.

  예루살렘으로 갔던(33절) 실라가 안디옥으로 돌아 왔는지.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만났는지 불확실하나, 실라를 동역자로 하여 2차 선교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누가는 바나바가 화가 나서 그냥 떠난것처럼 기록했으나, 바울에 대해서는 교회성도들의 환송과 축복을 받고 떠났다고 표현했습니다. 이것은 사역에서 바울의 비중이 점차 높아짐은 나타냅니다.

 

41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41 He went through Syria and Cilicia, strengthening the churches.

바나바의 고향인 구브로는 이미 바나바가 방문하려 갔으니 제외 되고, 먼저 자신의 고향인 다소로 갔다가 첫 여행의 방문지인 수리아와 길리기아 의 교회를 방문하며 그들을 견고히 세웁니다. 동시에 새로운 개척과 도전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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