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15장: 1-9

사도행전 15장: 1-9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Acts of the Apostles 15: 1-9

1 Some men came down from Judea to Antioch and were teaching the brothers: 'Unless you are circumcised, according to the custom taught by Moses, you cannot be saved.'

2 This brought Paul and Barnabas into sharp dispute and debate with them. So Paul and Barnabas were appointed, along with some other believers, to go up to Jerusalem to see the apostles and elders about this question.

3 The church sent them on their way, and as they traveled through Phoenicia and Samaria, they told how the Gentiles had been converted. This news made all the brothers very glad.

4 When they came to Jerusalem, they were welcomed by the church and the apostles and elders, to whom they reported everything God had done through them.

5 Then some of the believers who belonged to the party of the Pharisees stood up and said, 'The Gentiles must be circumcised and required to obey the law of Moses.'

6 The apostles and elders met to consider this question.

7 After much discussion, Peter got up and addressed them: 'Brothers, you know that some time ago God made a choice among you that the Gentiles might hear from my lips the message of the gospel and believe.

8 God, who knows the heart, showed that he accepted them by giving the Holy Spirit to them, just as he did to us.

9 He made no distinction between us and them, for he purified their hearts by fa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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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장 :1-9

1 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받지 못하리라 하니

1 Some men came down from Judea to Antioch and were teaching the brothers: 'Unless you are circumcised, according to the custom taught by Moses, you cannot be saved.'

  ‘어떤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교적 전통을 지키려는 기독교인들입니다. 이들은 이방인도 할례를 받아야만 구원 받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입니다. 6장 5절에 초대 기독교회에 헬라파와 히브리파가 대립하고 있음이 기록되어 있고, 고린도 전서 1:10-17 에 지도자 별로 각 분파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루살렘 교회의 결정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바리새파에 속했던 유대인들로 바울과 바나바에게 일종의 도전을 하고 있으며, 이는 이방인 전도와 안디옥 교회의 존폐에 영향을 미칠 심각한 내용입니다.

 

2 바울 및 바나바와 그들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의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2 This brought Paul and Barnabas into sharp dispute and debate with them. So Paul and Barnabas were appointed, along with some other believers, to go up to Jerusalem to see the apostles and elders about this question.

  바울과 바나바와 할례파 유대 기독교인들 사이의 논쟁은 매우 격렬했습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방치한다면, 이방 기독교회의 근간이 흔들릴 주장입니다. 11장 2절에서 베드로의 이방인 선교에 대해 할례주의자들이 비난하고 도전해 왔던 전력이 있습니다. 이제 이 문제는 명확하게 정리해야 할 교리적인 문제이기에 모든 교회가 함께 의논하고자 합니다. 

 

3 그들이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니며 이방인들이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3 The church sent them on their way, and as they traveled through Phoenicia and Samaria, they told how the Gentiles had been converted. This news made all the brothers very glad.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의 가르침을 믿고 유대 할례주의자의 말에 동요되지 않기에 예루살렘으로 가는 바울 일행을 전송합니다. 바울일행은 베니게와 사마리아를 지나가며 복음을 전합니다. 베니게는 이방지역이나, 스데반 순교후 예루살렘 박해를 피신했던 기독교인에 의해 형성된 교회입니다. 사마리아는 빌립에 의해 기독교 공동체가 이루어졌습니다. 

 

4 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4 When they came to Jerusalem, they were welcomed by the church and the apostles and elders, to whom they reported everything God had done through them.

이방인 선교가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5 바리새파 중에 어떤 믿는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5 Then some of the believers who belonged to the party of the Pharisees stood up and said, 'The Gentiles must be circumcised and required to obey the law of Moses.'

할례를 주장하는 바리새파 기독교인들은 유대교적 기독교 운동을 펼친 핵심인물들입니다. 

 

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6 The apostles and elders met to consider this question.

  바리새이파 유대인들은 기독교가 이방인들에게 전도되자 그들의 전통적 선민 의식에 큰 상처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민족주의적인 감정에 교회가 공식적으로 대응한 것입니다.  동시에 종교적으로 매우 중요한 구원에 대한 교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이후 종교 회의의 근간이 됩니다.

 

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7 After much discussion, Peter got up and addressed them: 'Brothers, you know that some time ago God made a choice among you that the Gentiles might hear from my lips the message of the gospel and believe.

  장시간 서로 간의 변론이 있은 뒤에 베드로가 결정적인 발언을 합니다.

베드로는 교회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도 알고 있는 고넬료와 베드로에게 보여주신 환상 에 대해 언급합니다. 이방인 선교는 하나님의 뜻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8 God, who knows the heart, showed that he accepted them by giving the Holy Spirit to them, just as he did to us.

이방인 고넬료 일족들이 성령을 받았던 사건을 언급합니다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9 He made no distinction between us and them, for he purified their hearts by faith.

  하나님은 유대인이나 이방인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고, 전통이나, 민족에 따른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사람이 막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