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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사도행전 15장 : 21-29

by 갈렙과 함께 2024. 2. 6.

사도행전 15장 : 21-29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5-26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Acts of the Apostles 15 :21-29

21 For Moses has been preached in every city from the earliest times and is read in the synagogues on every Sabbath.'

22 Then the apostles and elders, with the whole church, decided to choose some of their own men and send them to Antioch with Paul and Barnabas. They chose Judas (called Barsabbas) and Silas, two men who were leaders among the brothers.

23 With them they sent the following letter: The apostles and elders, your brothers, To the Gentile believers in Antioch, Syria and Cilicia: Greetings.

24 We have heard that some went out from us without our authorization and disturbed you, troubling your minds by what they said.

25 So we all agreed to choose some men and send them to you with our dear friends Barnabas and Paul-

26 men who have risked their lives for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27 Therefore we are sending Judas and Silas to confirm by word of mouth what we are writing.

28 It seemed good to the Holy Spirit and to us not to burden you with anything beyond the following requirements:

29 You are to abstain from food sacrificed to idols, from blood, from the meat of strangled animals and from sexual immorality. You will do well to avoid these things. Fare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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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5장 : 21-29

21 이는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21 For Moses has been preached in every city from the earliest times and is read in the synagogues on every Sabbath.'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 이방인 지역에도 회당이 있었고 그곳에 유대인 랍비들이 있어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방인들도 유대인의 율법이 생소하지 않아서 예루살렘 총회의 네가지 결정을 이해했을 것입니다. 

 

22 이에 사도와 장로와 온 교회가 그 중에서 사람들을 택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안디옥으로 보내기를 결정하니 곧 형제 중에 인도자인 바사바라 하는 유다와 실라더라

22 Then the apostles and elders, with the whole church, decided to choose some of their own men and send them to Antioch with Paul and Barnabas. They chose Judas (called Barsabbas) and Silas, two men who were leaders among the brothers.

  예루살렘 총회의 구성원들은 사도와 장로로 이루어졌고, ‘온 교회’라는 것은 모든 지역의 대표를 의미합니다. 총회의 결의 사항은 모든 교회의 찬성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강조하고 바울과 동행하는 자들의 권위도 인정합니다. 

  바울의 선교 활동과 그의 가르침도 공식적으로 교회지도자들에게 인정 받았습니다. 유다와 실라는 예루살렘 교회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인도자 였습니다. ‘유다’는 선지자이고 (32절) 요셉 바사바의 형제입니다. (1:23)  ‘실라’는 바울 서신에서 로마식 이름인 ‘실루아노’라고 언급된 사람입니다. (살전 1:1) 그도 바울 처럼 로마 시민권을 가진 유대인이라고 추측됩니다. (16:21) 그는 바울의 2차 선교 여행에 동행하였고, 베뢰아에서 혼자 활동하거나 (17:14) 디모데와 함께 전도하기도 합니다. (18:5, 고후 1:19). 또한 베드로 전서를 소아시아 교회에 전해주었습니다. (벧전 5:12)

 

23 그 편에 편지를 부쳐 이르되 사도와 장로 된 형제들은 안디옥과 수리아와 길리기아에 있는 이방인 형제들에게 문안하노라

23 With them they sent the following letter: The apostles and elders, your brothers, To the Gentile believers in Antioch, Syria and Cilicia: Greetings.

 수리아 지역의 안디옥을 언급한 이유는 이방인 할례에 대한 논쟁이 일어났던 곳이 안디옥이었기 때문입니다. 수리아 지역을 언급한 것은 바울이 처음 개종하고 다메섹 지역에서 활동 했기때문이고, 길리기아는 바울의 고향 다소 근처 수리아 북서 지방입니다. 길리기아 지역 교회는바울의 전도로 기독교인이 된 이방인이 많았습니다. 

 

24 들은즉 우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이 우리의 지시도 없이 나가서 말로 너희를 괴롭게 하고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하기로

24 We have heard that some went out from us without our authorization and disturbed you, troubling your minds by what they said.

  예루살렘 교회가 할례를 주장하는, ‘어떤 사람’을 파송하지 않았고, 이방 기독교인들을 괴롭히는 유대기독교인들의 율법적 규정과 강요된 가르침은 잘못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그들의 잘못된 가르침은 교회자체를 붕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말합니다.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는 것은 심각한 신앙적 갈등을 일으켜서 믿음의 길을 떠나 영적 사망에 가게 한다는 말입니다. 

 

25-26 사람을 택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인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과 함께 너희에게 보내기를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노라

25 So we all agreed to choose some men and send them to you with our dear friends Barnabas and Paul-

26 men who have risked their lives for the name of our Lord Jesus Christ.

  유다와 실라가 예루살렘 교회의 공식 대표임을 보증하고 바울과 바나바도 예루살렘 교회가 인정하는 선교사 임을 다시 밝힙니다. 

‘ 우리가 사랑하는 바나바와 바울’이라고 이들을 격려하고 이방 기독교인들 앞에 그들의 노력을 칭찬합니다. 

 

27 그리하여 유다와 실라를 보내니 그들도 이 일을 말로 전하리라

27 Therefore we are sending Judas and Silas to confirm by word of mouth what we are writing.

 유다와 실라를 파송한 것은,바나바와 바울의 가르침을 공식적으로 인정한다는 예루살렘 총회의 의결사항을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28 성령과 우리는 이 요긴한 것들 외에는 아무 짐도 너희에게 지우지 아니하는 것이 옳은 줄 알았노니

28 It seemed good to the Holy Spirit and to us not to burden you with anything beyond the following requirements:

 예루살렘 총회 결정의 주체는 성령과 자신들임을 언급합니다. 자신들의 결정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른 것이라고 밝힙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이 결정에 복종하라고 요구합니다.

 ‘요긴 한 것들’ 은 ‘마땅히 해야 할 의무’ 입니다. 야고보가 제의한 4가지 금지 조항에 해당됩니다.  이것 외에 예루살렘 교회가 이방교회에 요구하는 것은 없다고 밝힙니다. 이로써 유대 기독교인의 할례 요구는 부당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전달했습니다. 

 

29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멀리할지니라 이에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 평안함을 원하노라 하였더라

29 You are to abstain from food sacrificed to idols, from blood, from the meat of strangled animals and from sexual immorality. You will do well to avoid these things. Farewell.

  교회에서 덕을 세우기 위해 성도들이 실천할 기본적인 사항임을 알리고 이를 실천하여, 만사가 형통하고 평안하기를 기도하고 원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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