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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5장 :18-21

by 갈렙과 함께 2024. 5. 8.

로마서 5장 :18-21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Romans 5: 18-21

18 Consequently, just as the result of one trespass was condemnation for all men, so also the result of one act of righteousness was justification that brings life for all men.

19 For 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20 The law was added so that the trespass might increase. But where sin increased, grace increased all the more,

21 so that, just as sin reigned in death, so also grace might reign through righteousness to bring eternal lif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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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18-21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8 Consequently, just as the result of one trespass was condemnation for all men, so also the result of one act of righteousness was justification that brings life for all men.

  바울이 말한 죄인 이었던 인간이 생명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도식화 하면 이렇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  한 사람,아담의 범죄 (원죄)로 인해

→ 모든 사람이 죄인이 됨 ( 하나님과의 단절, 심판의 대상이 됨)

→ 예수님 ‘의’로운 행위 (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으로 구원하심) 

→ 우리가 이 복음을 ‘믿음’

→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음

→ 하나님과 ‘화목’하게 됨

→ 생명에 이르게 됨  (justification of life)

 

‘예수님의 의로운 행위’는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동안 행하신 모든 행동,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모든 행동, 십자가 사역에 이르기 까지 그분이 행하신 모든 사역을 말합니다.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고 구원 받음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근거로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주로 섬기는 자들은 구원받게 됩니다 (요 3:16)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19 For just as through the dis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ere made sinners, so also through the obedience of the one man the many will be made righteous.

 바울은 이제 범죄와 의의 본질적인 성격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아담의 범죄’는 아담의 자발적인 ‘불순종’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의’는 하나님께 대한 예수님의 자발적이고 절대적인 ‘복종’에 근거합니다.

 

 아담의 범죄는 에덴동산의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한 것입니다. (창 3:1-6) 이것은 아담의 변명처럼,  유혹 때문에 순간적인 단순한 실수가 아닙니다. 모든 것이 허용되었던 에덴동산에서 오로지 한 가지 금지된 영역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어긴 행동은 창조주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고자 하는 교만이고, 하나님 명령에 대한 불순종 입니다. 

 

 아담은 ‘불순종’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는 ‘순종’하셨습니다. 인간의 불순종에는 인간의 책임문제가 따릅니다. (히 3:18, 19)

성도의 ‘순종’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순종’과 관계 있습니다(히 5:8,9).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 에게는, 죽기 까지 순종하셨던 그리스도가 이루신   ‘의’를 아무 대가없이 은혜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반드시 순종해야 됩니다.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되리라’ 헬라어 는, 미래 수동형으로 ‘제정될 것이다’라는 의미이지만, 미래에만 한정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포함하는 모든 시대에 지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0 The law was added so that the trespass might increase. But where sin increased, grace increased all the more,

  ‘율법이 들어온 것은’ 

모세의 율법이 최초로 사람에게 주어진 법이 아니라 그 전에 이미 법이 있었음을 말합니다. 실제 모세 이전 아브라함이나 야곱 같은 족장들은 그들에게 부여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믿음의 길을 걸었습니다. 모세 시대에 이르러 성문화된 율법이 주어진 것입니다.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

율법이 세상에 들어옴으로 사람이 더욱 더 죄를 짓게 되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증가 하게 만들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사랑의 요구에 비추어서 (마 22:37-40), 인간이 죄의식에 예민해지게 하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목적입니다. 율법은 모든 죄의 가증함과 그 결과를 드러나 보이게 합니다. ( 갈 3:19)”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율법이 옴으로 그전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않았던 것을 확실하게 죄로 인식하게 되었다 (13절)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자 하는 것입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율법이 주어짐으로 범죄 행위가 더욱 드러나게 되고 인간이 정죄 의식에 빠질 수록, 그들을 죄로 부터 구원 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더욱 넘치고 넘친다는 것입니다. 

‘더한’ 이 헬라어가 ‘넘치다’ 입니다. 여기에 ‘더욱 넘쳤나니’ 에 해당하는 최상급의 최상급 헬라어 [휘페레페릿슈센]를 사용하여 ‘넘침보다도 더욱 넘쳤다’ 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Murray)

은혜의 능력은 죄의 세력을 훨씬 초월합니다. 죄를 완전히 말살하는 능력이 있으므로 상처 입고 병들어가던 자를 완전히 다시 소생하게 합니다.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21 so that, just as sin reigned in death, so also grace might reign through righteousness to bring eternal life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바울은 앞에 언급한 중요한 개념들 (죄. 사망, 왕노릇, 은혜. 의. 예수 그리스도, 영생)에 대해 영생에 이르는 아름다운 결론을 내립니다.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죄의 결과로 사망이 세상에 들어왔고 (12. 14절) ’사망의 세력 아래에 있는 자들’, 죄로 인해 ‘사망선고를 받은 자들’ 에게는 죄가 왕노릇을 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으로 부터 칭의함의 은혜를 받은 자들에게는 결코 죄가 왕노릇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6장에서 이것을 ‘죄의 종’과 ‘의의 종’의 개념으로 대조하여 다시 설명할 것입니다.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

죄는 ‘사망 안에서’ 이지만,  은혜는 ‘생명 안에서’ 의로 말미암아 왕노릇을 하게 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인간은 두 부류의 사람으로 구분됩니다. ‘사망 안에서 종노릇을 하는 사람’과 ‘생명 안에서 왕노릇 하는 사람’으로 구분됩니다.  이런 구분은 예수님의 말씀에도 잘 드러납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겠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 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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