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약/로마서

로마서 9장: 22- 25

by 갈렙과 함께 2024. 6. 22.

로마서 9장: 22- 25

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Romans 9 :22-25

22 What if God, choosing to show his wrath and make his power known, bore with great patience the objects of his wrath-prepared for destruction?

23 What if he did this to make the riches of his glory known to the objects of his mercy, whom he prepared in advance for glory-

24 even us, whom he also called, not only from the Jews but also from the Gentiles?

25 As he says in Hosea: "I will call them 'my people' who are not my people; and I will call her 'my loved one' who is not my loved one,"

 

----------------------------------------

로마서 9장: 22- 25

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2 What if God, choosing to show his wrath and make his power known, bore with great patience the objects of his wrath-prepared for destruction?

 

  바울은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에 대해 논리적으로 증거합니다. 죄인의 형벌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속성이 있으니, 하나님께서 죄인의 멸망을 일부러 유도하지 않으십니다. 다만 그 분은 오래 참으시고 긍휼을 베푸실 뿐입니다. 비록 진노의 그릇일지라도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회개한 자를 언제든지 용납하고자 하십니다.  (벧후 3:9)

 

  ‘멸하기로 준비된’ 

이미 멸망의 때가 무르익을 만큼 그 멸망이 다가온 자라 할 지라도, 그 멸망을 준비한 자가 하나님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그 멸망을 재촉하는 자는 죄인 자신이며,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였기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범죄한 죄로 인해서 멸망을 준비한 자들이니, 하나님께는 진노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니 왜 누구는 선택하고 누구는 선택하지 않으냐? 택함 받지 못한 것이 누구의 책임이냐고 하나님께 묻는 것은 잘못된 논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모든 인간은 죄인일 뿐입니다.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인간들 가운데서 오직 당신의 사랑으로 마음에 합당한 자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는 누구를 더 낫다고 불평등하게 대우하신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는 자가 있는 것은 하나님의 무한한 긍휼에 의해 오는 것이고 여러 세대에 걸쳐서 나타내는 것입니다 (엡 2:7). 멸망을 당하는 자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버리셨기 때문이 아니라, 죄인인 자가 그 자신의 죄값에 의해 자신의 잘못 때문에 스스로 멸망당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문제의 근원이 죄를 지은 죄인인 인간에게 있음을 드러냅니다.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3 What if he did this to make the riches of his glory known to the objects of his mercy, whom he prepared in advance for glory-

 

  22절과 대조하여 글을 진행합니다. 진노의 그릇들에 대해 오래 참고 관용하신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긍휼의 그릇들에 대해 관용하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는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진노의 그릇’과 ‘긍휼의 그릇’ 양자 모두에 대해 인내하고 관용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초래한 결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  

 ‘긍휼의 그릇’은,  하나님의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되었고, 그들 개인의 구원과 관련된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의 민족, 나아가 모든 인간의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진노의 그릇’은 멸망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24 even us, whom he also called, not only from the Jews but also from the Gentiles?

 

  바울은 이런 은혜의 충만함을 받는 자들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인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문은 모든 이방인에게도 열려 있습니다.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5 As he says in Hosea: "I will call them 'my people' who are not my people; and I will call her 'my loved one' who is not my loved one,"

 

 호세아 2:23절을 인용한 것입니다.  이는 이방인에 대한 예언이 아니고 방탕한 고멜처럼, 죄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민족을 다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로 회복시키기 위해 상징적으로 기록된 것입니다. 

당시 호세아는 고멜이 방탕한 결과로 잉태한 네 자녀의 이름 중 두 자녀의 이름을 이렇게 지었습니다. [로루하마] ‘이스라엘 백성을 긍휼히 여겨 사하지 않을 것’ 과 [로암미] ‘내 백성이 아님’ 이라는 상징적 의미로 지어서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을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버리지 않고 다시 긍휼을 베풀기를 원하셨습니다. 바울은 이런 호세아 시절의 역사적 사실을 초대 교회의 이방인 성도들에게 적용시켰습니다. 베드로 전서 2:10절에도 동일한 구절을 이방 신도들에게 적용시켜서  하나님의 구원의 원리가 모든 인류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이방인이 그 분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신약 > 로마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9장: 30-33  (0) 2024.06.27
로마서9장 :26-29  (0) 2024.06.25
로마서 9장 :19- 21  (0) 2024.06.21
로마서 9장 :15- 18  (0) 2024.06.20
로마서 9: 8-14  (0) 2024.06.19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