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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시편

시편 78편

by 갈렙과 함께 2023. 10. 20.

시편 78편

1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2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3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4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5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6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7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8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9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10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11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12옛적에 하나님이 애굽 땅 소안 들에서 기이한 일을 그들의 조상들의 목전에서 행하셨으되

13그가 바다를 갈라 물을 무더기 같이 서게 하시고 그들을 지나가게 하셨으며

14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빛으로 인도하셨으며

15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매우 깊은 곳에서 나오는 물처럼 흡족하게 마시게 하셨으며

16또 바위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 같이 흐르게 하셨으나

17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여 메마른 땅에서 지존자를 배반하였도다

18그들이 그들의 탐욕대로 음식을 구하여 그들의 심중에 하나님을 시험하였으며

19그뿐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으랴

20 보라 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니 시내가 넘쳤으나, 그가 능히 떡도 주시며 자기 백성을 위하여 고기도 예비하시랴 하였도다

21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듣고 노하셨으며 야곱에게 불 같이 노하셨고 또한 이스라엘에게 진노가 불타 올랐으니

22이는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며 그의 구원을 의지하지 아니한 때문이로다

23그러나 그가 위의 궁창을 명령하시며 하늘 문을 여시고

24그들에게 만나를 비 같이 내려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나니

25사람이 힘센 자의 떡을 먹었으며 그가 음식을 그들에게 충족히 주셨도다

26그가 동풍을 하늘에서 일게 하시며 그의 권능으로 남풍을 인도하시고

27먼지처럼 많은 고기를 비 같이 내리시고 나는 새를 바다의 모래 같이 내리셨도다

28그가 그것들을 그들의 진중에 떨어지게 하사 그들의 거처에 두르셨으므로

29그들이 먹고 심히 배불렀나니 하나님이 그들의 원대로 그들에게 주셨도다

30그러나 그들이 그들의 욕심을 버리지 아니하여 그들의 먹을 것이 아직 그들의 입에 있을 때에

31하나님이 그들에게 노염을 나타내사 그들 중 강한 자를 죽이시며 이스라엘의 청년을 쳐 엎드러뜨리셨도다

32이러함에도 그들은 여전히 범죄하여 그의 기이한 일들을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33하나님이 그들의 날들을 헛되이 보내게 하시며 그들의 햇수를 두려움으로 보내게 하셨도다

34하나님이 그들을 죽이실 때에 그들이 그에게 구하며 돌이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35하나님이 그들의 반석이시며 지존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구속자이심을 기억하였도다

36그러나 그들이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

37 이는 하나님께 향하는 그들의 마음이 정함이 없으며 그의 언약에 성실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38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

39그들은 육체이며 가고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라

 

psalm 78

1 O my people, hear my teaching; listen to the words of my mouth.

2 I will open my mouth in parables, I will utter hidden things, things from of old-

3 what we have heard and known, what our fathers have told us.

4 We will not hide them from their children; we will tell the next generation the praiseworthy deeds of the LORD, his power, and the wonders he has done.

5 He decreed statutes for Jacob and established the law in Israel, which he commanded our forefathers to teach their children,

6 so the next generation would know them, even the children yet to be born, and they in turn would tell their children.

7 Then they would put their trust in God and would not forget his deeds but would keep his commands.

8 They would not be like their forefathers-a stubborn and rebellious generation, whose hearts were not loyal to God, whose spirits were not faithful to him.

9 The men of Ephraim, though armed with bows, turned back on the day of battle;

10 they did not keep God's covenant and refused to live by his law.

11 They forgot what he had done, the wonders he had shown them.

12 He did miracles in the sight of their fathers in the land of Egypt, in the region of Zoan.

13 He divided the sea and led them through; he made the water stand firm like a wall.

14 He guided them with the cloud by day and with light from the fire all night.

15 He split the rocks in the desert and gave them water as abundant as the seas;

16 he brought streams out of a rocky crag and made water flow down like rivers.

17 But they continued to sin against him, rebelling in the desert against the Most High.

18 They willfully put God to the test by demanding the food they craved.

19 They spoke against God, saying, 'Can God spread a table in the desert?

20 When he struck the rock, water gushed out, and streams flowed abundantly. But can he also give us food? Can he supply meat for his people?'

21 When the LORD heard them, he was very angry; his fire broke out against Jacob, and his wrath rose against Israel,

22 for they did not believe in God or trust in his deliverance.

23 Yet he gave a command to the skies above and opened the doors of the heavens;

24 he rained down manna for the people to eat, he gave them the grain of heaven.

25 Men ate the bread of angels; he sent them all the food they could eat.

26 He let loose the east wind from the heavens and led forth the south wind by his power.

27 He rained meat down on them like dust, flying birds like sand on the seashore.

28 He made them come down inside their camp, all around their tents.

29 They ate till they had more than enough, for he had given them what they craved.

30 But before they turned from the food they craved, even while it was still in their mouths,

31 God's anger rose against them; he put to death the sturdiest among them, cutting down the young men of Israel.

32 In spite of all this, they kept on sinning; in spite of his wonders, they did not believe.

33 So he ended their days in futility and their years in terror.

34 Whenever God slew them, they would seek him; they eagerly turned to him again.

35 They remembered that God was their Rock, that God Most High was their Redeemer.

36 But then they would flatter him with their mouths, lying to him with their tongues;

37 their hearts were not loyal to him, they were not faithful to his covenant.

38 Yet he was merciful; he forgave their iniquities and did not destroy them. Time after time he restrained his anger and did not stir up his full wrath.

39 He remembered that they were but flesh, a passing breeze that does not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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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78편 psalm 78

1 내 백성이여, 내 율법을 들으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 O my people, hear my teaching; listen to the words of my mouth.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 받아 이스라엘에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속에 계시된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에 대해 말합니다. 

 

2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며 예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 하니

2 I will open my mouth in parables, I will utter hidden things, things from of old-

 ‘감추어졌던 것을 드러내려하니’ 에서 ‘감추어졌던 것’은 [후드]에서 유래된 말로서, ‘수수께끼를 풀다, 매듭을 풀다’ 라는 의미입니다.  히브리 사회에서 [후드] ‘수수께끼’는 단순히 말풀이나 놀이 자체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그 속에 내재된 진정한 지혜를 드러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3 이는 우리가 들어서 아는 바요 우리의 조상들이 우리에게 전한 바라

3 what we have heard and known, what our fathers have told us.

 

4 우리가 이를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영예와 그의 능력과 그가 행하신 기이한 사적을 후대에 전하리로다

4 We will not hide them from their children; we will tell the next generation the praiseworthy deeds of the LORD, his power, and the wonders he has done.

‘ 영예’ [테힐라]는 찬미 찬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5 여호와께서 증거를 야곱에게 세우시며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정하시고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의 자손에게 알리라 하셨으니

5 He decreed statutes for Jacob and established the law in Israel, which he commanded our forefathers to teach their children,

  ‘증거’ [에두트]나 ‘법도’ [토라]는 하나님의 율법을 가리키는 말들입니다. ‘증거’는 율법이 공의와 사랑의 법칙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증거한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출 32:15, 신 6:20) ‘법도’는 율법이 사랑과 공의의 법칙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쳐준다는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율법을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고 그들에게 그것을 후손에게 계속 전하게 하여, 여호와 신앙을 존속 케 하셨습니다. (신4:9, 6:7)

 

6 이는 그들로 후대 곧 태어날 자손에게 이를 알게 하고 그들은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일러서

6 so the next generation would know them, even the children yet to be born, and they in turn would tell their children.

  율법을 전수하는 것은 이스라엘 인의 생애에 중요한 사명중 하나 입니다. 이것은 제사장에 의해서 당연히 지켜져야 했고, 각 가정에서 부모에 의해 자녀에게 행해져야하는 마땅히 할 일 이었습니다.

 

7 그들로 그들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잊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계명을 지켜서

7 Then they would put their trust in God and would not forget his deeds but would keep his commands.

  이스라엘 백성이 후손에게 증거와 법도를 가르치는 목적은, 하나님께 신뢰와 소망을 두게 하여 하나님의 언약 신앙을 유지 보존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께 믿음을 두는 삶은 구원의 기초가 됩니다. (딤 전4:10)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행하신 구원과 축복, 은혜의 행위를 잊지 않고 기억함으로, 신앙을 더 견고히 할수있습니다.  예수님도 ‘행하는 그 일로 인하여 나를 믿으라’ (요 14:11) 하셨습너ㅣ다.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율법은 문자그대로 지킨다는 의미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계명’은 히브리어 [미츠와] 은 [차와]에서 유래된것으로  ‘지정하다, 명령하다’라는 의미입니다. 계명은 ‘명령, 법령’을 의미합니다. 계명은 하나님의 명령이니 그분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8 그들의 조상들 곧 완고하고 패역하여 그들의 마음이 정직하지 못하며 그 심령이 하나님께 충성하지 아니하는 세대와 같이 되지 아니하게 하려 하심이로다

8 They would not be like their forefathers-a stubborn and rebellious generation, whose hearts were not loyal to God, whose spirits were not faithful to him.

  이스라엘 조상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반역을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않았고 하나님은 온전히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하나님을 반복적으로 거역하고 시험 했습니다.

 

9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9 The men of Ephraim, though armed with bows, turned back on the day of battle;

  에브라임은 요셉의 둘째 아들로 형 므낫세 대신에 장자의 명분을 받았습니다. (대상 5:1,2) 그는 므낫세보다 우선적으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창 48:17-22) 이런 에브라임 자손은 야곱과 모세의 축복을 받아, 여호수아 시대 부터 사울때 까지 이스라엘의 대표족속이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전체를 대표하는 자로 칭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거슬려서 유다 족속에게 추후 밀리게 됩니다.  본문의 사건은 이스라엘이 블레셋 족속의 침공을 받고 싸울 때 법궤를 그들에게 빼앗기고 패퇴한 사건을 말합니다.

 

10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10 they did not keep God's covenant and refused to live by his law.

  ‘하나님의 언약’은 모세의 시내산 언약을 말합니다. 이 언약은 ,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준수할 경우에 ‘내 9하나님의 ) 소유, 제사장의 나라, 거룩한 백성’ (출 19:5,6)  이 될것이라고 하셨고 피로 제정하여 절대적인 구속력을 가집니다. (출 24:1-11) 이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킬 경우는 축복이 될것이고,  하난미을 거역하면, 저주가 될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레 26:15-20, 신 29:9) 이 언약을 거역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결과는 심판이 따르고 치명적인 것이 그들 앞에 있을 것입니다.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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