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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로마서 6: 7- 9

by 갈렙과 함께 2024. 5. 11.

로마서 6: 7- 9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Romans 6 : 7-9

7 because anyone who has died has been freed from sin.

8 Now if we died with Christ, we believe that we will also live with him.

9 For we know that since Christ was raised from the dead, he cannot die again; death no longer has mastery over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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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 7- 9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7 because anyone who has died has been freed from sin.

 ‘죽은 자’가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은 죄에 대해 무감각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죄의 세력, 죄의 영역에서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죄 씻음이 이루어짐을 믿고 회개하는 자 는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 해방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의롭다함을 얻게 됩니다. 마치 재판관의 판결로 사면을 받은 죄수가 , 그 순간 기소의 속박에서 자유롭게 되듯이, 성도가 죄의 노예 상태에서 자유의 몸이 되는 것도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유대인들은 7절을 ‘사람이 육체적으로 죽으면 그것으로 율법의 의무에서 해방을 받는다’ 라고 해석합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옳지 않습니다. 사람이 죽는다고 하더라도 그가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 날에 자기 죄에 대한 책임을 져야되기 때문입니다. (벧 후 2:10)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8 Now if we died with Christ, we believe that we will also live with him.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죄에 대하여 죽는 것을 다시 반복 말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에게는 성화 (聖化)의 생활,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거룩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합니다.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함께 한 성도는, 그리스도의 살아나심 (부활)과 함께 하여, 새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땅에서 소유하게 된 생명은 장래에 일어난 부활의 결과를 누리게 됩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재림시 나타날 성도의 부활누리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이 땅에서 영원한 나라의 생명을 소유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믿노니’  [피스튜오멘] 는 1인칭 복수 현재직설법으로 이것은 단순한 믿음이 아니라 확실한 견고한 믿음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하여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은 성도는 반드시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9 For we know that since Christ was raised from the dead, he cannot die again; death no longer has mastery over him.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

‘다시 ~ 아니하시고‘ [우케티] 는 헬라어 단어에서 가장 강력한 부정의 의미로 ‘절대로 ~이 아니다’ 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은 자의적이며 절대적인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아무런 흠과 티가 없으셨으나, 인간을 구원하고자 스스로 십자가를 지셨고 또 다시 살아 나셨습니다.  ‘다시 죽지 아니 하시는’ , ‘결코 죽지 아니 하시는’ 그리스도는 모든 인간을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이 이루어졌음에도 만약에, 사망이 우리를 주장한다면 성도들은 헛된 신앙을 따라가는 것일겁니다. (고전 15:12-17) 

 기독교 신앙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셨으나 부활하심으로 사망 권세를 이긴 사건에 있습니다. 이 사건이 참이라야 성도가 그리스도와 함께 하여 새생명을 살게 된다는 확신도 참이 되는 것입니다.

 사망이 그리스도를 주장하지 못한다면, 사망은 그와 연합한 자들에게도 주장하지 못합니다. 이로서 ‘죽은 자가 자기 죄에서 벗어났다’고 하는 일반 명제가 성립됩니다.

그리스도의 신성 차체는 결코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죄 있는 육신의 모양을 입고 이 땅에 오심으로 (8:3) 사망의 세력권 안에서 활동하게 되셨습니다. 그로인해, 죄인이 되시어 사망의 원리를 따라 자발적으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미 그리스도 께서 한 번 사망의 지배하에 있었던 것처럼 ‘다시’ 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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