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2장:1-5
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1 For Zion's sake I will not keep silent, for Jerusalem's sake I will not remain quiet, till her righteousness shines out like the dawn, her salvation like a blazing torch.
이 귀절의 ‘나’는 1차적으로 이스라엘의 회복과 영광이 회복되기를 바라는 선지자 이사야일수도 있지만, 연결된 내용으로 볼때, 구속사업을 성취하기까지는 그의 백성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표현하며, 동시에 중보자이신 메시야를 가리킵니다.
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2 The nations will see your righteousness, and all kings your glory; you will be called by a new name that the mouth of the LORD will bestow.
성경은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한 뒤 그곳에 살게될 자들을 언급할 때 ‘새 이름’이라는 호칭을 사용합니다. (요한계시록 2:17.3:12) 여기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 회복된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재는 수치, 가난, 압제 가운데 있으나, 메시야의 시대가 도래하면, 번영과 영광을 나타내는 ‘새 이름’의 상황이 올것이라고 묘사합니다.
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3 You will be a crown of splendor in the LORD's hand, a royal diadem in the hand of your God.
아름다운 관을 직역하면,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면류관은 머리에 쓰는 것입니다. 이 귀절에서는 그 면류관을 손안에 있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면류관 자체보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나타냅니다. 즉,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지않고 보호하실 것이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왕관은 모든이 앞에 영광의 상징이기에 이스라엘이 이방세계 앞에 특별히 선별되어 세워질 것을 암시합니다.
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4 No longer will they call you Deserted, or name your land Desolate. But you will be called Hephzibah, and your land Beulah; for the LORD will take delight in you, and your land will be married.
헵시바 [*헤프치 바] 의미는 ‘나의 기쁨은 그녀안에 있다’ 입니다. 즉,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이 그런 존재가 되는 것은 그들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은총을 베풀어주셨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뿌라[*베울라] 는 ‘결혼한 자’ ‘결혼한 부인’입니다. 이 용어는 결혼했다가 이혼 당한, 버림 받은 여인에게 사용된 어휘입니다. 이것은 버림 받았다가 용서받은 이스라엘의 신분을 암시하는 어휘입니다. 성경은 예수그리스도를 신랑으로 그의 교회를 신부로 비유합니다.
(요 3:29,계21:2.9)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5 As a young man marries a maiden, so will your sons marry you; as a bridegroom rejoices over his bride, so will your God rejoice over you.
하나님이 버림받았던, 이혼 당했던 이스라엘과 재결합하는 사실을 청년과 처녀의 결혼 이미지로 묘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를 완전히 사하셨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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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2장: 6-12
6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6 I have posted watchmen on your walls, O Jerusalem; they will never be silent day or night. You who call on the LORD, give yourselves no rest,
파수꾼은 백성을 가르치고 인도하는 임무를 맡을 자 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은 잠잠히 있지말고 백성을 가르치고 바른길로 인도해야 됩니다. 그들은 예배와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선포하고 여호와를 잊지않도록 기억하게 해야됩니다. 파수꾼인 종교지도자들의 의무는 메시야를 통한 구원사역을 하실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포하고, 백성을 가르쳐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됩니다.
7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7 and give him no rest till he establishes Jerusalem and makes her the praise of the earth.
이스라엘이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을 세워 이전의 특권을 회복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그 완전한 성취는 주의 재림 때에 이루어지는 것이니 이 예언는 영적 예루살렘인 신약교회에도 적용됩니다.
8 여호와께서 그 오른손, 그 능력의 팔로 맹세하시되 내가 다시는 네 곡식을 네 원수들에게 양식으로 주지 아니하겠고 네가 수고하여 얻은 포도주를 이방인이 마시지 못하게 할 것인즉
8 The LORD has sworn by his right hand and by his mighty arm: 'Never again will I give your grain as food for your enemies, and never again will foreigners drink the new wine for which you have toiled;
하나님은 그의 강력하신 오른손, 권능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그 백성을 이방에게 다시 넘겨주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주의 재림 이후 완전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때 그 백성은 결코 사단의 위협이나 공격으로 탈취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9 오직 추수한 자가 그것을 먹고 나 여호와를 찬송할 것이요 거둔 자가 그것을 나의 성소 뜰에서 마시리라 하셨느니라
9 but those who harvest it will eat it and praise the LORD, and those who gather the grapes will drink it in the courts of my sanctuary.'
모든 사람이 자신이 수고한 것을 즐기게되는 것은 안전한 상태 일때 가능합니다. 안정속에서 자유와 번영이 있을 것을 암시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소의 뜰에서 이 모든 축복의 결과가 하나님께로 부터 왔음을 인식하고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10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10 Pass through, pass through the gates! Prepare the way for the people. Build up, build up the highway! Remove the stones. Raise a banner for the nations.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 이스라엘 포로귀환이 있을 것이고,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인도로 군대가 행진하듯이 본국으로 돌아옴을 나타냅니다.
11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11 The LORD has made proclamation to the ends of the earth: "Say to the Daughter of Zion, 'See, your Savior comes! See, his reward is with him, and his recompense accompanies him.' "
이 구원은 바벨론 포로의 귀환을 의미하지만, 궁극적으로 이 ‘구원’은 ‘메시야’ 구세주를 의미합니다.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앞에 있다는것은,구원이 메시야의 손안에 있고 메시야께서 구속 사역을 완수하실 것을 암시합니다.
12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거룩한 백성이라 여호와께서 구속하신 자라 하겠고 또 너를 일컬어 찾은 바 된 자요 버림 받지 아니한 성읍이라 하리라
12 They will be called the Holy People, the Redeemed of the LORD; and you will be called Sought After, the City No Longer Deserted.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결코 버리지 않으실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메시야의 구속사역에서 근거합니다. ‘여호와의 구속하신 자’란 ‘대신 속죄한 피에 의해 그 죄를 씻음 받고 죽음에서 해방된 자’라는 의미로 해석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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