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사도행전 17장 :21-27

by 갈렙과 함께 2024. 2. 15.

사도행전 17장 :21-27

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Acts of the Apostles 17: 21-27

21 (All the Athenians and the foreigners who lived there spent their time doing nothing but talking about and listening to the latest ideas.)

22 Paul then stood up in the meeting of the Areopagus and said: 'Men of Athens! I see that in every way you are very religious.

23 For as I walked around and looked carefully at your objects of worship, I even found an altar with this inscription: TO AN UNKNOWN GOD. Now what you worship as something unknown I am going to proclaim to you.

24 'The God who made the world and everything in it is the Lord of heaven and earth and does not live in temples built by hands.

25 And he is not served by human hands, as if he needed anything, because he himself gives all men life and breath and everything else.

26 From one man he made every nation of men, that they should inhabit the whole earth; and he determined the times set for them and the exact places where they should live.

27 God did this so that men would seek him and perhaps reach out for him and find him, though he is not far from each one of us.

 

사도행전 17장 :21-27

21 모든 아덴 사람과 거기서 나그네 된 외국인들이 가장 새로운 것을 말하고 듣는 것 이외에는 달리 시간을 쓰지 않음이더라

21 (All the Athenians and the foreigners who lived there spent their time doing nothing but talking about and listening to the latest ideas.)

아덴 사람들은 끝없이 새로운 것을 찾아다녔고 찾아 내면 바로 관심을 일삼는 다소 경박한 태도를 지녔습니다. 이들의 이런 피상적인 접근 때문에 이들이 새롭다고 복음을 일시적으로 받아들인다 해도 쉽게 내던져 버렸을 것입니다.

 

22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22 Paul then stood up in the meeting of the Areopagus and said: 'Men of Athens! I see that in every way you are very religious.

  바울이 이 자리에 서서 자신을 변론하고자 하거나, 철학자들에게 철학을 가르치려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최선을 다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곳에 섰습니다. 

 

23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23 For as I walked around and looked carefully at your objects of worship, I even found an altar with this inscription: TO AN UNKNOWN GOD. Now what you worship as something unknown I am going to proclaim to you.

  아덴에 신전과 신상이 많았고 종교적 이었습니다. 아덴 사람들은 수많은 신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했고 아직 그들이 알지 못하는 신들이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알지 못하는 신들에게’ 라는 글을 새긴 단을 만들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헬라인의 특징을 존중하며 설교를 시작합니다. 바울은 ‘알지 못하는 신’을 언급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접촉점으로  사용합니다.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4 'The God who made the world and everything in it is the Lord of heaven and earth and does not live in temples built by hands.

  헬라의 많은 신들 중에 주신은 제우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우스같은 신이 아니라 오직 유일하신 신 이십니다. 당시 아덴에는 삼만이상의 신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신이 아니라 유일하신 분이시고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이 세상에는 그 어느것도 스스로 존재하거나 다른 것을 존재하게 할수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과 관계없이 생겨난 것이없고 그분과 무관하게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분은 우주와 만물을 지으셨고 인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은 인간이 지으신 신전에 계시지 않으십니다. 그 분은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시고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분이십니다.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

25 And he is not served by human hands, as if he needed anything, because he himself gives all men life and breath and everything else.

  아덴사람들은 신들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서 인간의 희생제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신상에 음식을 가져다 놓고 옷을 입히고 좋은 장소에 안치했습니다.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한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희생제물을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헌금과 헌물을 드린다해서, 응답하거나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완전하시고 충만하시니 자신 안에서 스스로 기쁨을 누리고 만족하시는 분 이십니다. 

 

26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26 From one man he made every nation of men, that they should inhabit the whole earth; and he determined the times set for them and the exact places where they should live.

  아덴 사람들은 자신들은 아티카 본토의 흙에서 생겨났기에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자랑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모든 인류는 하나의 혈통과 하나의 조상을 가진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가르칩니다. 그 한사람은 아담을 말합니다. 아담에서 이어진 인류는 모두가 동일한 인간임을 명확히 합니다. 

 세계 곳곳에 그들이 살곳을 정해주시고 그들에게 연대를 정하셨습니다. ‘연대를 정하셨다’는 것은 사람들에게 시간을 정해주시고 계절을 허락하셨습니다. 인류를 시간의 흐름 가운데 살게 하시고 모든 민족들이 살아갈 공간적인 경계도 지정해주셨습니다. 

‘주께서 땅의 모든 경계를 정하셨으며 여름과 겨울을 이루셨나이다 (시 74:17)

 

27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

27 God did this so that men would seek him and perhaps reach out for him and find him, though he is not far from each one of us.

  영적으로 어둠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흔적을 찾아 방황하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덴 사람들은 수많은 신들을 쫓아 다녔지만 그들로부터 영혼의 갈급함이나 구원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더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범신론적 사상, 철학적사고, 회의론, 불가지론등은 하나님을 만나는데 오히려 방해만 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오늘날 소위 지식인이라 불리는 이들이 말씀 앞에서 보이는 교만한 태도, 즉, 많은 변명과 자기 주장으로 일관하며, 스스로 구원받을 기회를 멀리하는 태도와 동일합니다.

 

댓글